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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석의 메시야 강의 동영상

  

(교회와 신앙 기사 참고)

여신도 성폭행,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2심에서 징역 10년형을 선고 받은 정명석씨가 법정에서 진술한 내용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재판 과정에서 정 씨는 자신은 오직 예수님만을 증거하는 사람이며 십자가를 지신 그 예수님만이 메시아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과 관련 ‘재림주’라거나 ‘메시아’라고 가르치며 신격화한 적이 없다고 항변했다. 기존 주장과 다르게 성경에 나오는 ‘동방’도 동유럽이라고 법정에서 말했다. 과연 정 씨는 법정에서 증언한 대로 예수님만을 증거하는 사람일까? 그리고 정말 자신을 재림주나 메시아라고 주장한 적이 없을까? 그리고 동방 땅끝이 한국이라는 ‘교주 신격화’ 교리도 가르친 바가 없는가? 먼저 정 씨는 재림주의 출생연도가 1945년이나 1946년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이다(동영상 참고). 우습게도 정 씨의 출생연도는 1946년이다.

 

 

정피모(http://cafe.naver.com/aboutjms.cafe, 정명석 피해자들의 모임)가 카페에 공개한 동영상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루터 죽고 400년 있다가, 1546에서 400년 더하면 얼마죠 1946년이잖아. 메시아는, 재림주는 1946년, 1945년에서 6년이예요. 왜, 양력으로 따질 때 음력으로 따질 때 있잖아. 1945년생이나 1946년생에서 메시아가 결정된다는 것입니다”(2004년 5월 22일 수료식 정명석 직강 동영상 중).

 

이 한마디만으로도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 명백해진다. 그는 1945년~46년 어간에 태어날 재림주를 증거하는 사람이다.

 

정씨가 가장 최근에 저술한 책 <구원의 말씀>(2005년, 도서출판 明)에서도 마찬가지다. 정 씨의 구원관에 대해 총 3권 1,136페이지에 걸쳐 설명해 놓은 이 책에서 예수는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신약 시대의 메시아’로 묘사돼 있다.

정씨는 “예수님 때보다 2천년이나 더 발달되었으니 이 시대 해당되는 진리가 필요하다”, “예수님이 죽음으로 차질이 너무 많았다”, “새로운 시대는 그 시대를 구원하는 메시아가 와서 생명의 말씀을 전한다”, “이 시대 구원의 말씀이 없기 때문에 <구원의 말씀>을 쓰게 된 것이다”고 주장한다. 도무지 예수를 메시아라고 증거하거나 그만을 메시아라고 믿는 사람은 생각할 수조차 없는 발언이다(발췌록 중 ‘Ⅰ. 구원론’ 참고). 다음과 같은 주장도 있다. “성약 때 예수님은 땅의 재림주의 육신을 쓰고 나타나신다”, “성약 때 예수님이 영으로 강림하사 한 사람을 선택하여 메시아로 세우신다”, “하나님과 예수님이 사람의 육신을 쓰고 오신다. 그를 재림주라 한다.”

 

그렇다면 재림주가 오는 장소는 어디일까? 정 씨는 이번 재판중에 무슨 생각에서인지 다른 소리를 했지만, 그동안 그곳을 한국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초림주는 서남아시아인 이스라엘에서 오셨고, 재림주는 극동아시아인 해돋는 나라 한국에서 온다”고 주장했다(발췌록 ‘Ⅱ. 재림론, Ⅴ. 동방론’ 참고).

 

정리하자면, 초림하셨던 예수는 죽음으로 실패했으니 재림주가 동방, 한국에서 그것도 1945년생이나 1946년생으로 사람의 육신을 입고 태어난다는 것이 정명석 씨의 주장인 것이다.

정 씨는 예수님을 메시아라고 증거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의 설교와 책 전편에 걸쳐 한국교회가 지적하고 있는 ‘교주 신격화 사상’(교회와신앙 www.amennews.com '재림주 만들기 교리' 공통점 있다 2006년 2월 16일 기사 참고)도 언급되고 있다.

설교에서는 “재림주가 1945년생이다”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던 정 씨가 법정에 서니까 갑자기 “예수님만이 메시아다”라고 말했다. 형량을 어떻게든 낮춰보고자 했겠지만 1심에서 선고한 6년형보다 4년 더 얹어 10년형을 선고받은 자칭 재림주의 ‘꼼수’가 애처롭기까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