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식 답변에
대한 반박문
세이연 진용식 조사위원회
- 세이연은 한국 및 해외 교단의 신학교수와 이단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진용식의 계시록과 구원론을 조사하자고 제안한다 –
그 동안 여러 차례 불법단체라느니, 제명이니 일방적인 공격을 받아왔으나 응대하는 것이 이단대처 사역에 큰
걸림돌이 될 것과 대꾸할 일고의 가치도 없는 말이었기에 무시하였다. 그러나 진 목사의 계시록과 구원론은 신학적으로
성경해석학적으로 기독교의 근간을 흔드는 매우 위험한 사상이므로 아픈 마음으로 기독교의 진리를 지키고자 연구보고서를 발표하게 되었다.
보고서를 통해 그가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고 정상적인 사역을 하기를 기대하였지만 거기에 대한 답은 기대 이하였다.
하여 답변에 대한 반박문을 통하여 전후 사정을 자세히 모르는 이들에게 자세히 알려줄 필요를 느끼게 되었다.
1) 세이연은 미국에 법인으로 등록되어있는 합법적인 단체이다:
세이연은 2011년 1월 13일 미국에서 이단을 연구하는 단체들을 중심으로 시작되었으며, 2011년 6월 14일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미국 연방정부에 법인으로 등록되었다. 한국의 세이연 회원들은 미국 사역자들이 세이연을 발족한 이후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진용식은
미주 세이연을 불법단체라고 말하고 있는데, 불법이라는 단어의 의미조차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
진용식은 미주 세이연이 불법단체라고
주장하면서, 왜 총회를 잠정 폐쇄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숨 고르기 위한 잠정폐쇄라고 설명했다. 과연 그 내막은 무엇인가? 세이연은
2015년 2월 호주에서 개최된 제4차 총회 시 두날개를 연구하자는 헌의안이 올라왔다. 1차 회장 후보 공천에서 탈락한 진용식이 2차 회장 후보 공천에서 선임되었으나
1차, 2차 투표결과 2/3 이상의 득표를
못 얻고 3차 투표에서 과반수로 회장에 당선되었다. 이후 제6차 총회 한달 전인 2016년 1월 상임위원회는 세이연의
총회를 잠정폐쇄하자는 안건을 17명의 상임위원 중 9대7(1명 기권) 과반수로 통과시켰다. 하지만 이 자체가 바로
불법이었다. 세이연 설립 당시인 2011년, 2013년, 2014년(이후 회칙도 마찬가지) 회칙은 모든 안건 채택 및 결의는 상임위원 2/3이상의 찬성으로 가결하도록 되어 있다.
당시 17명의 상임위원이면 12명 이상이어야
결의가 가능한데 9명이 찬성하자 회칙에도 없는 과반수로 통과시켰다. 표결하면 세이연이 분열된다는 생각에 회의 전에 많은 노력(미국 상임위원이 직접 한국을 방문하여
조율)과 합의(두날개에 대한 찬반 양측 합의서 작성)가 있었고, 합의가 안되면 세이연 설립취지에 맞게 금권이나 정치적으로 휘둘리지 않고 힘들지만
순수하게 이단 연구와 대책에 매진하겠다고 하였으나 결국 과반수로 통과시키며 법을 어김으로 공고한 한달 후 일시에 미주에서 비상총회로 이어간 것이었다.
두날개는 진용식 상담소협회의 후원단체였고 두날개 컨퍼런스에서 진용식은 메인 강사이었다.
진용식 목사의 이름으로 올라온
교회와 신앙의 글은 성경적 반증이 아닌 물귀신 수법이다. 현 상임위원의 돌아가신 가족을 들먹이며 용쓰는 모습이 안타깝다. 돌아가신 분은 당대에 하나님께서
사명 주시고 그것을 감당하셨고 이제 하나님께서 판단하실 것이다. 더 이상 이런 식의 반론은 점잖게 사양한다.
이런 치졸한 방법을 더 사용한다면 그 후에 진행되는 일들은 진 목사가 책임져야 한다. 진용식의 많은 문제점과 오류에 대해서 극히 일부분만 짜깁기로 변명을 하고 있는데, 수많은문제점과
이단성은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개혁주의라고 주장하던 진용식목사는 왜 세대주의 대표 신학자인
스코필드와 지금이 아닌 17세기의 네덜란드 학자 한 사람의 견해를 인용하였으며, 일반적인 보편적인 개혁주의 신학이 아니라 이곳 저곳에서 인용한 보편적이 아닌 극소수의 견해를 모았는가? 계시록을 조금이라도 공부한 사람은 일곱 교회를 교회사의 시간표로 해석하는 것이 안식교와 세대주의적인 주장이라는 것을 누구든지 알고
있다. 특별히 원세호목사는 계시록성경주석 41쪽에서 교회학파설에 대해서
빈약한 주장이라고 설명하며 42쪽에서는 이러한 주장을 경계하여야 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우리는 과연 진용식의 계시록에 대해서 과연 그 내용이 옳은지에
대해서, 많은 신학교수들의 견해를 공청하자는 제안을
하고 싶으며, 모든 교단에서 이단전문가와 신학교수들이 진용식의 계시록과 구원론을 조사하자고 제안한다.
2) 양태론의 가장 중요한 핵심사상은 여호와 하나님과 예수의 인격을 혼동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구약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라는 구절이
사복음서에서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고 인용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신약성경에서는 “여호와”라는 단어가
한번도 나타나지 않고 “주”(퀴리오스)로 번역되었으며, 하나님은 “데오스”라는 단어로 번역된다. 신약에서 “주”(퀴리오스)는 하나님을 말할 수도 있고 예수를 말할 수도 있다. 우리는 “예수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는 것은 맞다고
생각하며 그것을 부정한 적이 없다. 그러나 “여호와가 예수님이시다”라는 것은 틀린다. 구약에서 여호와라는 명칭은 이스라엘과 언약적인 관계에서 나타난 성부하나님의
인격적인 명칭이기 때문이다.
원세호목사나 박윤선박사등이
여호와의 증인을 반박하기 위하여 예수가 여호와라고 주장한 이유는 “여호와가 예수와 동일인격이다”라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가 여호와와 동일한 신성을 가졌다”는 것을 반증한 것이다.
진용식의 주장은 여호와의 증인의
단일신론을 반박할 때에는 양태론으로 반격해도 좋고, 양태론인 지방교회를 반박할 때에는 삼신론으로 반박해도 좋다는 주장으로 들린다. 그러나 우리는
여호와의 증인이나 지방교회, 누구와 토론할 때에도 정통삼위일체는 본질로서는 하나이고 인격으로는 상호구별되는
셋이라는 것을 증거하여야 한다. 여호와의 증인과 토론을 할 때에는 예수가 여호와하나님과 신적 본질이 동일하다는
성경구절을 인용하면 되고, 지방교회와 토론을 할 때에는 삼위의 인격적 구별을 말하는 성경구절을 인용하면 된다.
하나님의 경륜적인 측면으로
볼 때에, 여호와 하나님의 뜻은 예수 그리스도의 뜻이며,
여호와 하나님의 길은 곧 예수의 길이다. 본질적인 측면으로 볼 때에도 예수는 하나님과
같은 동일 본질이다. 그렇다고 하여 여호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구별하지 못하면 양태론이 된다는
것은 기본적인 상식이다. 진용식은 “여호와 하나님은 예수이다”라고 주장하는데, 구약의 여호와가 신약에서 주로 표현되었다고 하여, 여호와가 예수와 동일한 인격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주장이다.
간혹, 여호와 하나님이 예수라고 말할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성자 예수의 신성"에 관하여 설명할 때이며, 이러한 언급에는 반드시
"신성 또는 신적 본질에서 같다"는 조건이 있어야만 한다.
그러나 진용식의 주장을 정확히 쓰자면 "그리스도는 여호와 하나님이다"이다. 어떻게 그리스도(메시아)가 여호와 하나님이 되는가? 더욱이 그것이 옳다고 반박을 하고 있지 않는가?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신약에는
여호와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으며 “퀴리오스”라는 단어로 나타난다. 만약 진용식의 주장과 같이 여호와가 예수님이라면 구약의 여호와하나님은
예수라고 하여도 되는가? 신약의 예수는 여호와 하나님인가?
이러한 주장은 베뢰아의 주장과
같다. 시편110편1절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시 110:1)
이것을 예수께서 “내 주”를 자신이라고 말씀하시는데,
(마22: 44, 막12: 36, 눅20:
42) 여호와가 예수라면, 예수께서 예수에게 하신 말씀이라고 보는가?
더 중요한 것은 진용식이 어느
계시록 어느 구절을 통하여 예수가 여호와라고 주장했는지를 살펴보자. 그것은 계시록 1장8절이다.
“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니라”(계 1:8)
진용식은 계시록 본문의 주
하나님을 그리스도라고 주장한 것이다. 그러나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성부하나님을 말한다. 즉 진용식은 인격적인 구별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명백하며, “여호와하나님이 그리스도다”(10쪽)라고 말했기 때문에 문제를 삼은 것이다. 진용식의 주장대로 보면, 여호와하나님이 곧 예수이기 때문에 계 1:8의 주하나님은 예수가 된다고 해석하게 된다.
참고로 원세호목사의 계시록성경주석 책 75-76쪽을 보면 계 1:8은 성부하나님이라고 말한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 17:3)
3) 신천지와 유사한 비유풀이:
신천지는 성경의 단어를 비유풀이하여
신천지 교회의 실상으로 가르친다. 예를 들면 일곱
영은 일곱 교육장을, 일곱 별은 장막성전의 초창기 인물로, 네 생물은
4개의 부서, 24 장로는 신천지의 24 장로를
말한다. 또 신천지는 철창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를 이만희라고 가르치며, 해달 별을 목사, 전도자, 성도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진용식은 일곱 영은
교회이자, 복음을 전하는 사람으로 비유풀이를 하고
있으며, 일곱 별은 교회의 인도자로 비유하고, 네 생물과
24장로는 신약교회의 제사장과 지 교회 목자로 비유풀이하고 있다. (26쪽)
112쪽에서는 네 생물과 24장로가 복음사역자라고 주장하며,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를 말씀의 사역을 하는 복음사역자로 비유한다(119쪽),
진용식은 말 탄 자를 복음사역자라고 주장하며 오늘날의 교회도 말 탄 자가 있다고 주장한다. 진용식 목사는 해달 별을 교회의 지도자라고 가르친다. (94쪽) 그런데 진용식은 다른 곳에서는 해를 신약, 달을 구약이라고 비유하고, 별은 하나님의 사자라고 하는데(66쪽) 이것은 통일교와
정명석 집단의 주장과 같다.
진용식은 24장로를 교회목사로 비유한 사람이 헨리 모리스와 왈 부르드라고 하면서
인용하는데, 헨리 모리스는 안식교이고, 왈 부르드는 세대주의이다.
그는 계속 이상한 주장을 짜깁기로 인용하면서 그것이 정통신학인 것처럼 조작을 하고 있다.
또 신천지에서는 나무를 사람, 잎사귀를 성도로 비유하고 생명나무를 이만희로 비유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진용식은 나무를 주의 사자로 비유하고, 잎사귀와 열매를 구원받은 사람으로 비유한다.
신천지에서는 여자가 광야로 도망갔다는 것을 유재열이 미국으로 간 것으로 비유하는데, 진용식은 여자가 도망간 광야를 미국이라고 주장한다. (69쪽) 또 증거장막에 대해서 신천지는 유재열의 교회와 이만희의 신천지교회로 비유하는데, 진용식도 교회라고
비유하며, 세대주의와 같이 하나님께서 시대마다 증거의 장막을 여신다고 주장한다. 신천지는 추수꾼을 자신들이라고 주장하는데, 진용식은 추수꾼을 복음을 전하는 주의 종이라고 주장한다(8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