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콥 | Home |
![]()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열린 제112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 |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윤성원 목사)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안용식 목사)가 제112회 총회에서 인터콥(본부장 최바울)에 대해 ‘1년간 예의주시’로 결의하며 연구보고서를 배포했다.
기성 이대위는 지난 4월 ‘인터콥 선교회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보고서에는 인터콥에 대한 신학적 문제점과 최바울씨의 최근 신학적 동향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으며, 인터콥에 대한 기성 이대위의 입장도 담고 있다.
기성 이대위는 최바울씨의 신학적 문제점에 대해 ▲반지성주의 세계관 ▲이원론적인 창조관 및 세계관 ▲음모론적이고 도식적인 역사관 ▲축소된 구원관 ▲반교회적 교회관 ▲사실상의 시한부 종말관 ▲독선적이고 배타적인 선교관을 지적했고, “인터콥이 부분적으로 성경적 복음주의 신학과는 다른 왜곡된 견해를 드러내고 있어 우려가 된다”고 밝혔다.
덧붙여 “근래에 인터콥과 관련해 선교지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공격적인 선교행태들과 그 부정적 영향들도 최바울의 이러한 관점과 교육의 결과물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성 이대위는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렸다.
최바울의 해명서와 대면 질의에서의 답변, 그리고 최근 저서들을 검토하고 살펴본 결과, 이대위는 최바울의 과거 저서들에서 보여준 관점인 극단적인 이원론과 이분법, 그리고 그러한 관점에 기초한 반교회주의 및 배타주의를 온전히 극복하였음을 확증할 수 없다고 판단한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지적한 것처럼, 근래에 인터콥과 관련하여 선교지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공격적인 선교행태들과 그 부정적 영향들도 최바울의 이러한 관점과 교육의 결과물일 수 있다고 이대위는 판단한다.
따라서 이대위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최바울의 과거와 현재의 이러한 신학적 문제점들을 성도들에게 명확히 교육하도록 권고하는 동시에, 향후 1년 간 최바울의 신학적 동향을 예의주시하도록 권고한다.
![]() ▲기성 이대위에서 배포한 ‘인터콥 선교회 연구보고서’책자 |
실제 지난해 5월 파키스탄에서 살해된 중국인들이 인터콥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중국 선교뿐만 아니라 중국의 지하교회들도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기성 이대위의 연구보고서는 제112회 총회에서 전국교회로 배포되었다.
@ 현대종교 정예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