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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통합이 길자연(사진 왼쪽), 홍재철 목사를 이단 연루자로 규정한 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를 제출한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는 "이단 연루자로 규정된 이들의 행태를 널리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스앤조이 김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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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은 지난해 12월 "홍재철·박중선·조경대 목사는 이단 연루자"라고 임원회에서 결의한 바 있다. (관련 기사 : 예장통합, 홍재철 목사는 "이단 연루자") 총회에서 채택한 보고서는 당시 임원회가 결의한 내용에 길자연 목사를 추가한 것이다.
길자연 목사는 △다락방전도총회를 한기총 회원으로 인준 △장재형 목사와 교류 △장재형·변승우 목사 이단 해제 등을 주도했기에 이단 옹호자로 규정한다고 이대위는 보고했다. 박중선 목사가 김기동 목사에게 이단 면죄부를 주고 대가로 1억 7000만 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은 점, 최삼경 목사를 이단이라고 허위 주장을 한 점도 언급했다.
이대위는 "홍재철·길자연·박중선·조경대 목사가 이단을 옹호하여 한국교회를 어지럽힌다"며 "이단을 감싸는 한기총 행태를 널리 알리고, 교단이 협력하여 저지해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
한편, 이대위 보고서에는 최근 재림주 논란이 다시 불거진 장재형 목사 보고도 담겨 있다. 예장통합은 지난 2009년 통일교 전력과 재림주 의혹 문제 등으로 장 목사를 '예의 주시·경계' 대상으로 결의한 바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 9월 장 목사에 관한 논란을 11면에 걸쳐 보도한 <Christianity Today> 기사를 7면으로 요약해 실었다. (관련 기사 : 동양인 재림주가 나타나?)
한인 이민 110주년 대회에서 50센트짜리 생활 체육 프로그램 증명서 수상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19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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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기 목사와 홍재철 한기총 대표회장이 오바마 대통령에게서 표창을 받았다는 글과 사진이 한기총 누리집 게시판 '새소식'에 실렸다. (한기총 누리집 갈무리)
하지만 미국 대통령 표창이라던 문서가 사실은 건강 프로그램을 이수했다는 증명서라는 사실이 <미주뉴스앤조이> 취재 결과 밝혀졌다. 강석희 전 시장이 준 문서는 오바마 대통령 서명이 들어 있지만, 표창과는 관련이 없는 '건강·운동·영양에 대한 대통령 협의회'(President's Council on Fitness, Sports & Nutrition)에서 진행하는 생활 체육 진흥 프로그램(The President's Challenge) '액티비티 라이프스타일 어워드'(Presidential Active Lifestyle Award)의 증명서이다. 액티비티 라이프스타일 어워드는 개인과 학교 등 기관이 참여할 수 있는 건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증명서를 받으려면 일주일에 최소 5일 이상, 하루에 30분간 운동(축구·에어로빅 등)을 6주에서 8주 동안 하고 매일 건강 식단에 맞춰 식사한 뒤 홈페이지에서 증명서를 사면 된다. 조 목사와 홍 대표회장이 받은 증명서는 '건강·운동·영양에 대한 대통령 협의회' 홈페이지에서 50센트(한화 약 54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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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년 10월 초 현재 통합의 임원회는 길자연목사는 이단연루자로 채택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