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엄 목사, 대선후보자들의 신앙 언급
오바마 “그가 신자라고 하니
그렇게 가정해야”
샌토럼 “의심할 나위없이 신앙인으로 생각한다”
람니 “몰몬이라...그러나 좋은 대통령이 될것”
대선을
앞두고 다시 오바마 현 대통령의 신앙 이슈가 거론되고 있다.
전도자 빌리 그래엄의 아들인 프랭클린 그래엄 목사는 오바마가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했을지 여부에 대한 물음에 “모르겠다”며 “그가 자신이 크리스천이라고 말하니까 나 역시 그를 그렇게 가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래엄은 또 카톨릭 신자로 알려진 릭 샌토럼이 크리스천이라고 믿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전제, “그의 도덕가치관은 너무나
또렷해 의심할 나위 없다”며 “그를 신앙인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미트 람니 후보에 대해선 “대다수 신자들은 몰몬을 기독교 신앙의 일부로
인식하려들지를 않는다”며 “그는 좋은 대통령이 될 것이다. 예리하다”고 말했다.
뉴트 깅리치에 대해선 “그는 크리스천이라고
생각한다”며 “적어도 나에게 그렇게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래엄은 지난 2010년, 오바마가 아버지의 신앙 때문에 무슬림으로 태어났다고
말하기도.
한편 샌토럼은 일찍이 오바마가 “어떤 가짜의 이상론과 어떤 가짜 신학”에 의해 이끌림받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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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