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교주 사후, ‘신천지’측의 시나리오대타 교주 김남희 등극··· 이 교주 사망과 2대 교주 정당화가 숙제
정윤석  |  unique44@naver.com
폰트키우기폰트줄이기프린트하기메일보내기신고하기
승인 2015.10.15  10:26:34
트위터페이스북네이버구글밴드

기독교포털뉴스 카카오톡 아이디: kportalnews


  
▲ 신천지대책전국연합 대표 신현욱 목사

딜레마. 이만희 교주가 죽는다고 말하자니 지금까지의 영생관의 거짓 실상을 인정하게 되고, 안 죽는다고 말하자니 85세의 고령에 언제 죽을 지 모르는 일이고···.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수뇌부의 고민은 이뿐이 아니다. 교주의 사망 후 이를 어떻게 성경적으로 정당화시킬 것인가라는 문제다.


신천지대책 전국연합 대표 신현욱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협회 구리상담소장)는 2015년 10월 14일(수)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만희 교주가 죽으면 그의 육체영생을 주장하던 신천지측의 교리 변개는 자명하다”며 “이 교주의 육체영생, 교리 변개 예상 시나리오를 미리, 널리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리 변개 시나리오를 미리 알리면 이 교주의 사후 신천지측이 마음 놓고 교리를 뒤바꾸지 못할 것이고, 신도들은 뒤늦게라도 신천지가 ‘사기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신 목사는 “이 교주가 사망하면 신천지는 가장 큰 문제, 2가지를 풀어가야 한다”며 “‘첫째는 이 교주의 죽음을 어떻게 성경적으로 설명할 것인가, 둘째는 김남희의 존재를 어떻게 정당화할 것인가’라는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첫째 문제와 관련, 신 목사는 신천지측이 “총회장님이 언제 본인 입으로 나는 죽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있느냐, 들은 사람 있으면 나와 보라!”, “2천년전 제자들처럼 우리가 오해했다, 우리는 제자들처럼 낙심하거나 흩어져서는 안된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기다리라고 하지 않았느냐, 순교의 영이 올 때까지 신천지에서 기다려야 한다, 곧 임할 것이다”라는 등 성경을 인용해 상투적 멘트로 신천지 신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둘째 문제와 관련, 돕는 베필론, 두증인론, 예수님과 마리아론, 해달론 등이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돕는 베필론’은 창 2:18(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을 근거로 한다. 아담에게 돕는 베필을 주셨듯이 신천지의 치리자 이만희를 돕는 배필로 세움 받은 자가 김남희라는 주장이다. 두 증인론은 계 11:4을 근거로 한다(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원래 두 증인 중 하나인 홍OO 씨가 배도하고 떠났으니 증거 장막성전에 두 감람나무로 비유된 두 증인이 있어야 하고 다시 택한 증인이 김남희라는 주장이다.


마리아론의 경우 십자가에서 에수님이 돌아가신 후 12제자들조차 다 떠나갔을 때도 홀로 무덤을 지키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첫 대면한 마리아처럼 그는 신천지 모든 신도들의 믿음의 표본이라고 추켜 세우는 이론이다. ‘해달론’의 경우 창 1:14~18(두 큰 광명, 해와 달)을 근거로 약속의 목자 이만희는 낮(선민)을 주관하고 영적 배필격인 김남희는 해에게서 빛을 받아 반사하는 달의 역할로서 밤(이방세계)을 주관하게 되고, 달과 같은 사명자가 세워져 영적 새이스라엘 12지파 창조가 비로소 완성된다는 주장이다.


신 목사는 “매년 2만여명의 사람들이 신천지에 빠지고 있고 현재까지 15만명의 피해자들이 허황된 거짓 교리에 빠져 왕같은 제사장이 되어 천하를 호령하며 영생불사한다는 허황된 망상에 빠져 있다”며 “이만희 교주의 수한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김남희의 신천지 2대교주 등극 시나리오는 속도를 더해갈 것이다, 한국교계의 더 적극적인 관심과 대처, 예방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신현욱 목사 기고문 전문 바로가기).


신현욱 목사(49)는 1986년 3월 신천지에 입교했다가 2006년 11월 탈퇴했다. 20여 년, 젊은 청춘의 대부분의 시간을 신천지에 바쳤다. 이만희 교주의 육체영생에 대한 비성경적 교리와 부도덕한 여성 문제에 충격을 받고 탈퇴했다. 2009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입학, 2012년 2월 7일 졸업했다. 2014년 10월 13일 예장 합동측 남중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현재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대표회장 진용식 목사) 구리상담소장, 신천지대책전국연합 대표를 맡고 있다. 신천지대책전국연합은 신천지의 불법성을 폭로할 뿐 아니라 이와 관련한 법정 소송을 통해 신천지의 범죄 행위 근절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신천지의 존립 자체를 불가능하게 하는 소송에 후원으로 참여할 분은  농협 317-0003-4506-31, 예금주 ‘바로알자사이비신천지’로 후원하시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