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에 침투한 심각한 병균 신천지


공주종교생활연구소 강성호 소장의 신천지 집중분석①

 
강성호  |  biblekang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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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1.26  04: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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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예방 접종은 겨울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하나의 안전장치이다. 겨울을 나는 동안 독감에 걸리지 않을 수도 있지만 만에 하나 독감에 걸렸을 경우 예방 접종을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의 차이는 클 수밖에 없다. 누구나 “예방이 치료보다 낫다”고 말한다. 이단의 문제도 독감과 같다. 미리 준비하지 못하고 무관심하게 있다가 이단 문제가 개교회 내에 발생하게 되면 그 피해는 심각한 수준에 이를 수 있다. 이단들은 성도 한두 명 미혹하는 것으로 자신의 일을 끝내지 않고 교회의 갈등을 일으켜 교회를 분열시키기도 하고 심지어 교회를 통째로 삼키는 ‘산 옮기기’를 시도함에 주저하지 않는다. 광주에 있는 B교회에서는 교회로 침투한 추수꾼들을 수백 명 색출하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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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호 소장 




한국교회에 요즘 신천지 바이러스 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한 게 아니다. 악독한 신천지 바이러스가 한국교회에 침투하여 목회자와 성도 사이에 “의심병”이 들게 했다. 이는 신천지 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이 ‘모략 전도’라는 속임수 포교 방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천지의 ‘모략 전도’란 포섭 대상자를 미혹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어떤 위장이나 거짓말들을 의미한다. 신천지인들은 정통교인이 아니면서도 정통교인인 것처럼 자신을 속이고 교회에 침투하여 갈등과 분열을 일으켜 한국교회에 큰 피해를 초래했다. 그러다보니 교회를 처음 찾는 사람들을 향해 “저 사람 혹시 신천지 추수꾼 아냐?”라는 의심을 품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여기에서 모든 한국교회가 자유로울 수 없게 되었다.

 

전쟁에서도 적을 잘 알지 못한 채 너무 쉽게 여겨 낭패를 본 사례는 얼마든지 많다. 신천지인들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온갖 거짓말로 자신을 설정하고 교회 속에 들어와 친분과 신뢰를 쌓아감과 동시에 수년 동안 열심있는 신앙생활을 통하여 교회의 중요한 직분까지 맡아가면서 활동한다. 이러다보니 쉽게 분별하기도 어렵거니와 그 피해는 실로 감당키 어려울 수 있다. 또 그렇게 활동하는 신천지인들을 통해 신천지 교리 공부를 하게 되면 많은 신자들이 말려들게 되는데, 나의 현장 경험으로 보아 그 대상은 교회의 직분이나 신앙의 연륜과 상관없이 해당된다고 할 수 있고 오히려 열심 있는 신자들이 더 쉽게 그리고 많이 미혹되는 것을 봐왔다.

 

12만 정도인 신천지는 144,000명의 신도를 채우겠다는 각오로 현재 혈안이 되어 있다. 목표한 숫자가 멀지 않았다는 인식이 신천지 내에 팽배하기 때문에 신천지 수뇌부들은 더욱 신도들을 자극할 것이 분명하다. 대표적인 예로 2000년도에 매년 5000명씩 성장하던 신천지가 작년 2011년에는 1만5천명이 늘었다는 것이다. 2013년에도 벌써 많은 신자들이 미혹되어 신천지의 교리를 배우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우리 교회는 신천지로부터 안전할 거야”라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어떤 준비나 예방도 하지 않는다면 작년보다 피해가 더욱 클 수 있다. 교회에 신천지 추수꾼이 없어도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성도들에게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심고 이단에 대한 분별력을 키워 이단을 대비한다면 이 후에 교회에 침투하려는 신천지 추수꾼들을 잘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혹시나 모를 교회 내의 신천지 추수꾼의 활동을 차단할 수 있어 이단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신천지는 포섭 대상자 선정 기준과 추수꾼이 침투할 교회 선정 기준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단에 대한 경각심이 있는 성도와 교회는 신천지 추수꾼이 기피한다. 곰팡이가 습한 환경을 좋아하듯이 이단 신천지는 이단에 대한 경각심이 없는 성도와 교회를 선호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병은 소문낼수록 좋다”는 말이 있다. 치료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천지 바이러스로 인하여 상해가는 부분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움을 청해야 한다.

 

공주종교생활연구소장 강성호 전도사는 1996년 신천지에 입교 2007년 탈퇴했으며 현재 대전종교문제연구소(소장 강종인 목사)에서 상담협력사역을 하고 있다. 대전침례신학대학교 목회대학원에서 신학수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