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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38회 총회 3일

2014/05/22 (목) 12:43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38회 총회가 "마지막 때 우리가 할 일(막16:15)"라는 주제로 5월 20일(화)부터 23일(금)까지의 일정으로 토론토 공항 매리옷 호텔에서 열렸다.

5월 22일(목), 셋째날 오전 회무에서 임사부와 신학부 모임이 총회장의 허락을 받아 진행됐다. 재판부 보고를 받았는데, 이미 알려진대로 지난해 총회 소란과 분리에 관련하여 20여명을 면직시킨 바 있다. 분실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의 기를 다시 제작하기로 했으며, 기존의 감사 이기훈 목사와 허윤준 목사외에 지역배분 원칙에 따라 새로운 감사로 서부의 조응철 목사를 선출했다. 이로서 감사업무의 계속성을 가지게 됐다. 37회 총회의 총수입은 303,237불, 총지출 251,863으로 51,374불의 잔액을 남겼다. 교단내 세계선교회도 투명한 운영을 위해 총회에서 선출된 감사의 감사를 받게 됐다.

38회 총회의 가장 예민하고 뜨거운 이슈는 뉴욕서노회 관련 건이다. 이런 가운데 공천부의 배정과 총대의 추인으로 임사부에 들어간 문경환 목사가 '교단에 들어온지 10년이상된 담임목사'라는 규정때문에 임사부 회의장에서 나온 사건이 발생했다. 문경환 목사는 뉴욕서노회 소속이고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학감으로 기관 목사이다. 긴 토론끝에 총대의 승인을 받은 부원을 임사부에서 자격을 논할 수 없다는 지적에 따라 다시 임사부로 들어갔다.

신학부는 한국 예장개혁총회가 "인터콥 선교회 지도결과 보고 및 재심청원의 건"이라는 제목의 청원서를 통해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가 2년전에 내린 "인터콥의 선교정신과 사역은 우리교단이 표명하는 개혁주의 정신에 위배되며, 탈교회적이고, 반지성적, 반이성적이므로 교류를 금한다"라는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이를 거부하고 재론이 불가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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