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38개 회원교단이 함께 대응
신옥주 측 폭력난동 대책 … 실행위서 바른신앙수호위에 맡겨
2015년 01월 08일 (목) 10:49:56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 신옥주 측에 공동대응을 결의한 한국교회연합 실행위 Ⓒ한국교회연합

이단으로 규정된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 측 신도들의 폭력난동이 계속되자 한국교회가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교회연합(한교연) 실행위원회가 38개 회원교단이 함께 대응하기로 결의한 것.

신옥주 목사의 은혜로교회 신도들이 예장합신 신년하례예배 장소 밀가루 살포와 <교회와신앙>의 출입문을 부수고 불법 침입해 수색하는 등의 폭력난동이 벌어진 다음날인 1월 7일 오전 10시에 열린 한교연(대표회장 양병희 목사) 제4-1차 실행위원회에서 이단사이비 문제를 전담하는 바른신앙수호위원회로 넘겨 방안을 마련한 후 38개 회원교단이 함께 대응하기로 결의했다.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예장합신 총회장 우종휴 목사가 지난 6일 교단 신년하례예배 때 신옥주 목사 측 은혜로교회 신도들이 난입하여 밀가루와 물을 뿌리고 목회자를 폭행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상황을 보고하고 한국교회연합 차원에서 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청함에 따른 것이다.

우 총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신옥주 목사 측이 대표자 면담을 하기로 약속해놓고 당일 아침 일방적으로 이를 취소하고, 200여 명의 교인들이 잠복해 있다가 한꺼번에 들이닥쳐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훼방했다.”고 밝히고, “한교연이 이 사안을 공론화해서 한국교회 전체적인 문제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청했다.

양병희 대표회장은 결의에 앞서 “한교연이 이단 문제를 논의할 때 중요한 것은 교단과의 관계이고, 교단의 울타리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연합기관의 할 일”이라며 실행위원들의 결단을 요청했다. 양 대표회장은 실행위원회 개회 인사말에서도 “기독교를 공격하는 수많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연합된 힘이 필요하다.”며 “한교연은 한국교회를 대변하고 보호하며 방패 역할을 하는데 더욱 주력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한교연 실행위는 또 바른신앙수호위원장 김진신 목사가 전주지법에 불구속 기소된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 재판과 관련하여 공정한 재판이 이루어지도록 탄원서를 제출해달라는 청원도 한교연 차원의 탄원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다. 박옥수 목사 측 변호사와 재판부 배석판사가 부부라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한교연 새해 첫날 노숙인 사랑의 밥퍼로 시작

한교연은 새해 첫날을 노숙인을 위한 급식봉사로 시작했다. 지난 1월 1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서부역 노숙인 급식센터인 참좋은친구들(대표 김범곤 목사)에서 양병희 대표회장을 비롯, 김춘규 사무총장과 직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겸한 사랑의 밥퍼 행사를 갖고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한국교회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올해도 앞장서기로 했다.

  
▲ 새해 첫날 노숙인 사랑의 밥퍼를 하는 한교연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 Ⓒ한국교회연합

한교연이 해피나우(대표 박원영 목사) 등과 함께 진행한 이날 사랑의 밥퍼 행사는 노숙인 300여 명에게 선물과 함께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한교연은 또 이날 에배 중에 얼마 전 뇌출혈로 쓰러져 사경을 헤매고 있는 참좋은친구들 대표 김범곤 목사의 쾌유를 위해 기도하면서 치료비로 금일봉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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