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신측, "최삼경 목사는 삼신론자도 월경잉태론자도 아니다"
97회 총회 결의…“박형택 목사, 이단옹호자 아님” 보고서 채택
2012년 09월 20일 (목) 01:27:13 전정희 gasuri48@amennews.com



예장 합신측(총회장 이철호 목사)이 2012년 9월 18~20일 경기도 군포시 군포제일교회에서 개최한 제97회 총회에서 “박형택 목사는 이단옹호자가 아님을 확인하다”, “최삼경 목사는 삼신론 주장도, 월경잉태론 주장도 전혀 한 적이 없으므로 이단이 아님을 확인하다”는 내용의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 위원장 안상진 목사)의 보고서를 채택했다.

합신측 이대위는 <최삼경 목사를 월경잉태론과 삼신론으로 이단규정한 배경과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이대위원 4명과 한장총 이단상담소장인 합신측 박형택 목사를 이단옹호자로 규정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사건에 대한 조사보고서>라는 긴 이름의 보고서에서 “한장총 이대위에서 사역하고 있는 합신 이대위 전문위원 박형택 목사를 한기총에서 ‘이단옹호자’로 결정한 바, 본 이대위에서는 한기총이 박형택 목사를 이단옹호자로 결정하는 배경을 삼고 근거자료로 제시한 최삼경 목사에 대한 이단 증명 자료에 대하여 연구하기로 하였다”고 조사이유를 밝혔다.

이대위는 보고서에서 먼저 “(예장 통합측) 최삼경 목사는 월경잉태론을 주장한 적이 없으며 이단 박윤식 목사(평강제일교회 원로) 편에 선 사람들이 박윤식 목사의 무월경잉태론을 주장하면서 최삼경 목사를 월경잉태론자로 몰아 붙인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위는 또 “지방교회 이단이 최삼경 목사를 삼신론자로 공격하는 내용을 가지고 최삼경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한 것은 결국 이단들의 주장에 동조하는 행위가 되는 것”이라며 “한기총이나 합동측 실행위원회의 최삼경 목사 이단결의는 결국 이단들의 주장에 동조하는 행위이며, 이단을 옹호하고 정상적인 목회자를 이단으로 만드는 행동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합신측은 “박형택 목사를 이단옹호자로 규정한 한기총의 행위가 오히려 이단 옹호적 행위임을 확인하다”는 이대위의 보고를 그대로 받았다.

다음은 이날 채택된 <이대위 조사보고서> 전문이다.

                           
             

최삼경 목사를 월경잉태론과 삼신론으로 이단규정한 배경과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이대위원 4명과 한장총 이단상담소장인 합신측 박형택 목사를 이단옹호자로 규정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사건에 대한 조사보고서

예장 합신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연구결론

① 박형택 목사가 이단옹호자가 아님을 확인하다.
② 최삼경 목사가 삼신론 주장도, 월경잉태론 주장도 전혀 한 적이 없음을 확인하다. 그러므로 최상경 목사는 이단이 아님을 확인하다.
③ 박형택 목사를 이단옹호자로 규정한 한기총의 행위는 이단 옹호적 행위임을 확인하다.

연구결과 근거자료

한기총 질서확립대책위원회(위원장 김용도 목사)가 지난 2011년 11월 24일 최삼경 목사를 월경잉태론과 삼신론으로 이단규정을 하였고,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 실행위원회에서 2011년 12월 30일 최삼경 목사를 월경잉태론과 삼신론을 주장한다 하여 이단으로 규정하였다.

홍재철 목사 체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7월 19일 열린 23-3차 실행위원회에서 박형택, 김학수, 박남수, 윤재선, 이희수 목사 등 5인을 이단옹호자로 규정했다. 이단옹호자로 규정된 박형택 목사(예장 합신·한국장로교총연합회 이단상담소장), 김학수 목사(예장 백석·한장총 이대위원장), 박남수 목사(예장 개혁선교 총회장, 한장총 이대위원), 윤재선 목사(예장 대신·한장총 이대위원), 이희수 목사(예장 통합·한장총 이대위 서기)는 모두 한장총 이대위 소속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한장총 이대위원 총 9명 중 반 수 이상을 한기총에서 이단옹호자로 규정한 것이다.

이러한 사건에 대하여 우리 합신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에서는 최삼경 목사가 주장했다는 월경잉태론과 삼신론에 대하여 조사 연구하고 최삼경 목사를 옹호했다고 이단옹호자로 규정한 한기총의 행태에 대하여 월경잉태론과 삼신론을 연구하고 조사한 결과를 보고하기로 결의하였기 때문에 제출하는 바이다.

월경잉태론에 대한 문제의 핵심과 실상

지난 2010년 4월 9일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한국기독언론협회(회장 임종권)가 “예수님의 월경잉태론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제12회 기독언론 포럼을 가졌다. 이 포럼의 내용은 주로 ‘최삼경 목사 윌경잉태론’을 비판하는 자리로서 최삼경 목사가 주장했다는 ‘마리아의 월경잉태론’은 이단적인 사상이라고 규정하고 나섰다. 사회자는 <교회연합신문> 강춘오 목사였고 발제자는 세 사람인데 구생수 목사(베드로출판사 대표)는 “최삼경 목사가 예수님의 월경잉태를 주장한 배경과 문제점”을, 예영수 목사(전 한신대 대학원장)는 “최삼경 목사의 ‘마리아 월경 잉태설’의 오류 및 이단성”을, 이광호 목사(조에성경연구원장)는 “예수님의 성령에 의한 잉태와 동정녀 탄생”을 각각 강의했다.

이 포럼내용을 살펴 보건데 최삼경 목사가 주장했다는 “마리아 월경잉태론”을 신학적으로 진단하고 비판하는 순수한 자리가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 포럼을 진행하는 내용을 보면 이단논란과 합동측 가입문제로 교계의 가십거리가 되었던 박윤식 목사(평강교회 원로)가 등장하고 합동측 서북노회 조사보고서가 등장한다. 물론 최삼경 목사가 왜 마리아 월경잉태설을 주장했는가 하는 배경올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최삼경 목사를 겨냥한 포럼이 아닌가 생각된다. 특히 구생수 목사의 발제내용을 보면 더욱 확실해 진다.

그의 글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합동 서북노회 조사보고서로 인해 당황한 최 목사, 자신의 부당행위를 장황하게 변명하려는 최 목사, 그가 ‘하와가 뱀과 성 관계를 하여 가인올 낳았다는 설교를 했다’고 박윤식 목사를 이단으로 정죄했던 것이 최 목사 자신의 조작에 의한 음모라는 것을 서북노회 보고서를 통해 밝혀지자 이에 당황한 최 목사는 교회와신앙, 현대종교를 통해 자기의 조작행위를 변명하며 화제를 엉뚱한 곳으로 돌리면서 새롭게 발전한 것이 소위 예수님의 월경잉태와 성장론이다.”

구생수 목사, 예영수 목사, 이광호 목사 세 사람 모두가 최삼경 목사의 월경잉태론은 성서적 신학적 관점에서 볼 때 이단적 사상이라고 규정하고 한국 기독교회에 혼란을 야기시키는 사상이라고 규탄하였다. 예영수 목사는 자신의 발제중에 최삼경 목사의 마리아 월경잉태론에 대한 교계의 반응을 거론하면서 여러 인사들(구생수 목사, 이광호 목사, 이정환 목사, 심상용 목사 등)과 신문들(교회연합신문, 기독교선교신문, 크리스천투데이 등)을 열거하였다. 그들은 교계 를 대표하는 사람들이라고 보기에는 말하기 어렵고 오히려 반 최삼경적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하는 것이 더욱 좋을 것 같다.

특히 이정환 목사는 통합측 목회자들에게 “최삼경 목사의 마리아 월경잉태설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책자를 발행해서 배포하였다.

여기서 이정환 목사의 주장을 다루는 것은 이정환 목사가 <에클레시안> 2010년 10월 9일에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강조하며 인용한 성경구절(요 1:13)이 잘못 인용되었음을 지적해 준 박형택 목사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박형택 목사의 이름을 거론하였고 마치 자신의 입장에 동조를 하는 것처럼 비치게 했다. 박형택 목사는 한 번도 이정환 목사의 주장에 동조하거나 지적을 해준 적이 없다. 그의 책을 읽고 포럼에서 발표한 사람들과 그 내용이 유사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함께 비판하고자 한다.

1. 최삼경 목사의 주장과 포럼에서 비판한 세 사람이 주장한 내용, 그리고 이정환 목사의 주장

포럼에서 발제한 세 사람과 이정환 목사는 같은 내용을 주장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위의 네 사람이 최삼경 목사가 주장했다는 “마리아 월경잉태설”을 이단사상이라고 규정하고 비판하지만 최삼경 목사가 주장하는 내용이 과연 이단적 사상이고 네 사람의 비판이 과연 성경적이며 개혁주의 신학에서 견지해야 할 사상인가?

아니면 반대로 네 사람의 주장이 이단적인 사상이고 최삼경 목사가 말하는 내용이 옳은 사상인가? 이는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분명하게 살펴보아야 할 일이라 생각된다.

최삼경 목사는 박윤식 목사의 ① 월경이 인간의 타락 후 생겼다는 것과 ② 월경은 부정한 것이라는 것과 ③ 이삭과 세례요한이 월경 없이 태어났다는 것 ④ 예수님도 월경없이 태어났으며 마리아의 태만 빌렸을 뿐이라는 사상에 대하여 비판하면서 쓴 글을 본다.

△ 최삼경 목사의 주장
① 인간의 타락후 여자에게 월경이 생긴 것이 아니다. 월경은 타락후에 생긴 것이 아니라 타락 후에 부정하게 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
② 이삭과 세례요한이 월경없이 태어난 것이 아니다. 월경이란 피를 말하는 것으로서 월경이 있다는 말은 아이를 생산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피로 말해주는 것이다. 임신을 하면 월경이 없어지는데 그 피로 아이를 기르는 것이다.
③ 예수님이 월경없이 태어났다는 말 속에는 예수님의 인성이 부정된다. 마리아가 월경이 없었다는 말은 마리아의 피없이 예수님이 마리아의 몸에서 자랐다는 말이 되기 때문에 인성이 부정되는 결과를 가져오고도 남는다.

요약하면 마리아는 정상적으로 월경을 하는 건강한 여성이었다는 것과 이러한 월경을 하는 건강한 여성 마리아의 몸에서 성령으로 잉태하셨고 태아인 예수 그리스도에게 정상적으로 피와 영양이 공급되어 태 안에서 예수님이 성장했다는 주장을 한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가지고 한국기독언론협회 포럼에서는 구생수 목사와 예영수 목사, 그리고 이광호 목사가 최삼경 목사의 사상이 이단적이라고 발표를 하였고 이정환 목사도 같은 내용의 글을 발표했는데 네 사람이 공히 주장하는 사상은 거의 동일한 것으로서 오히려 위험한 사상이 아닌가 싶다.

네 사람이 주장하며 발표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구생수 목사
① 최 목사의 주장대로라면 예수님은 마리아의 부속물이 된다.
② 성경은 생명과 피를 하나님이 주신다고 말씀하신다.
③ 예수님은 자신의 피와 DNA를 가지고 오셨다.
④ 성령은 물(자궁에 필요한 양수)과 피를 가지고 예수님을 잉태시키셨다. (요일 5:5-8)
⑤ 여인의 월경은 불결하고 부정하다고 말씀하신다.(레 18:19)
⑥ 월경은 속죄제사를 드려야 한다고 가르친다. 유출병 (레위기 15:14-15)
⑦ 예수님의 피는 점도 없고 흠도 없는 우리와 다른 피다(벧전 1:18-19)

△ 예영수 목사
① 예수님은 마리아의 죄된 피를 한방울도 받지 않았다. 예수의 피는 성령께서 주셨기 때문에 죄없는 피요 거룩한 피요 고귀한 피이다.
② 예수님의 피도 마리아의 죄로 오염된 피를 받았다면 예수님도 죄인 중의 한 사람에 불과하고 예수님의 무죄성도 부정되며 구원의 역사를 이룰 자격도 상실하게 된다.
③ 예수님의 피가 마리아의 피를 조금이라도 받았다면 예수님의 성육신은 거짓말이 되게한다. 왜냐하면 예수님도 마리아의 피가 섞인 아담의 후손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④ 예수님이 인간 마리아의 오염된 피를 타고 났다면 세상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서 십자가에 피흘림의 구원역사를 부정하는 이단사상이다.
⑤ 최삼경 목사의 월경잉태설은 아버지와 아들은 같은 본질의 하나님이시라는 삼위일체 신관을 부정하는 이단사상이다.

△ 이광호 목사
① 예수님이 여자의 후손으로 보내심올 받았는데 여자의 후손은 아담의 살과 피를 이어받은 후손이 아니라 죄에 물든 마리아의 피와 살이 그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하셨다.
② 경수가 끊어진 사라를 통하여 출산된 이삭은 월경없이 태어나게 될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다.
③ 예수님의 동정녀 출생은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방법으로 출생을 의미한다
④ 동정녀 마리아가 잉태한 아기 예수는 타락한 아담의 자손인 마리아의 부패한 살과 피를 상속받지 않았다. 죄로 인해 오염된 마리아의 피와 예수님의 보혈사이에는 상호 연관이 없다. 그녀의 오염된 혈액과는 무관하다.
⑤ 타락한 아담의 살과 피를 물려받은 보통 인간과는 달리 거룩한 본질을 가진 예수는 거룩한 피와 살을 지닌 분이다.(벧전 1:19-21)
⑥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는 천상의 나라에 직접 연관되어 있으며 죄에 물든 인간들의 것과는 본질적으로 차이가 난다.
⑦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마리아의 피와 동질의 피였지만 하나님께서 거룩한 피로 인정해 주신 것이라고 말해서는 안된다. 그의 피는 처음부터 거룩한 피였기 때문이다.

△ 이정환 목사
① 태아는 산모의 피를 먹고 자라는 것이 아니라 어머니로부터 영양분과 수분과 산소를 공급받아 성장하는 것이다.
② 마리아의 피를 받으셨다면 타락한 마리아의 피를 예수님이 받으신 것이 되므로 예수님도 죄인이 되고 만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태중에서 마리아의 피를 먹고 자랐다는 주장이 오히려 이단적이다.
③ 수정된 태아가 형성되면서 동시에 태아의 피가 생성되기 시작한다. 태아의 피는 태아 자체에서 생성되며 산모의 피와 태아의 피는 단 한 방울도 전달되거나 서로 교환되지 않는다.
④ 마리아에게 나신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었기에 무죄하시며 성령의 능력으로 마리아에 게서 인성을 취하셨으므로 참 하나님이시며 참 사람이신 것이다.
⑤ 마리아의 월경은 아담으로부터 이어진 타락한 인간의 피이기 때문에 그리스도가 마리아의 피를 한방울이라도 받으셨다면 예수님도 우리와 같이 구속을 받아야 할 대상이 된다.
⑥ 만약 예수님이 마리아의 피(월경)를 받아 먹었다면 아담의 죄 유전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으며 예수님도 평범한 인간이 된다.
⑦ 인간 마리아의 오염된 피를 받고 태어난 이는 죄로 오염된 상태로 태어나기 때문에 그는 신이 아닌 한갓 인간일 뿐이다. 예수님의 신성이 부정된다.

2. 포럼과 이정환 목사가 비판한 내용 가운데 질문하고 싶은 내용

네 사람이 비판한 내용올 보면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본다.

① 예수님이 성령으로 잉태된 것은 월경이 없이 된 것인가? 월경을 하는 건강한 정상적인 여성을 통해서인가? 단순히 마리아의 태만 빌린 것인가?
② 타락 후 우리 인간의 살과 피가 죄로 오염이 되었는가? 죄는 영적인 문제인데 우리의 살과 피가 실제 죄로 오염(pollution)된 것인가?
③ 죄가 후손에게 전가될 때 살과 피로 전가(Imputation)되는가?
④ 예수님의 피와 살은 우리와 다른 피요 다른 살인가? 인간과 다른 제3의 피와 살이 있는가?
⑤ 베드로전서 1:19-21의 말씀은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가 우리의 피와 다르다는 의미인가?
⑥ 마리아의 탯줄을 통하여 잉태된 예수님에게 가는 피와 영양은 죄가 전이되는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⑦ 우리가 예수님의 보혈로 죄를 씻어 정결함올 얻는 것은 실제로 우리의 육체의 살과 피가 깨끗해 진다는 뜻인가?
⑧ 예수님이 마리아의 정상적인 월경을 이용하여 성령으로 잉태가 되었다면 예수님은 우리와 같은 죄인이 되는가?

3. 박윤식을 옹호하는 네 사람에 대한 비판의 글

예수님의 무죄성을 입증하는 방법으로 마리아의 무월경잉태설을 주장하는 것 같다. 이삭이나 세례요한도 월경을 하지 못하는 여성을 통하여 잉태했다고 하면서 이들이 장차 태어날 예수님의 예표라고 주장한다. 과연 이들이 경수가 그친 상태에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태어난 사람들일까? 그렇다면 “이삭이나 세례요한은 죄가 없는 자”가 되어야 마땅하다. 과연 이들은 죄가 없는 자들인가?

이삭은 아브라함이나 사라 두 사람이 자녀를 생산할 능력이 사라졌을 때 약속올 받았다. 하지만 후에 이삭을 낳았다. 성관계 없이 아기를 낳았다는 말이 전혀 틀리다는 말은 아브라함이 사라가 죽은 후에 그두라를 취하여 아내를 삼고 자녀를 낳았다는 사실에서 입증되며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회춘하게 하셨기 때문인 것을 알 수 있다. 히브리서 11:11에는 “사라 자신도…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기록한다.

이로 보건대 아브라함과 사라는 하나님이 생산할 수 있는 기능을 회복시키셔서 이삭을 낳도록 하셨다고 보아야 옳다. 세례요한의 경우는 사가랴와 엘리사벳이 생산할 수 있는 기능을 상실한 상태에서 낳았다는 의미가 아니라 나이들어 늦게 낳았다는 사실을 성경이 말하고 있다. 따라서 이삭이나 세례요한의 무월경잉태설은 잘못된 해석이라 아니할 수 없다.

특히 죄가 살과 피에 있다고 믿는 이들에게는 예수님이 월경이 없이 태어나야 한다고 생각할 수가 있다. 과연 월경과 관계없이 잉태되어야 예수님의 무죄성이 입증되는 것인가? 예수님이 성령으로 잉태되었다고 성경이 말씀하시는 것은 첫째는 정상적인 인간의 생식방법으로 난 것이 아니라는 것과, 둘째는 그러면서도 여자의 씨를 통해서 나되 모든 죄와 오염에서 보호받아 죄없이 태어난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라 본다. 단순히 남자없이 태어난 것만 성령의 잉태가 아니라 무죄하게 태어날 수 있도록 보호하신 것도 성령으로 잉태하신 것이라는 사실이다.

예수님의 무죄하심이 마리아의 무월경잉태 때문이라고 한다면 죄가 살과 피에 있으며 죄가 후손에게 전가되는 것도 살과 피로 전가된다는 결론이 된다. 만일 그렇다면 당연히 예수님의 살과 피는 보통 인간의 피와 살이 다른 특별한 살과 피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의 살과 피가 일반 인간과 다른 살과 피라면 인간 이외에 제3의 살과 피가 따로 있다는 말이며, 예수님만이 가진 살과 피는 인간과 다른 제3의 살과 피라는 말이다. 만일 예수님이 우리 인간과 다른 살과 피를 가졌다변 인간과 다른 제3의 살과 피로서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어 죄를 대속할 수 없었을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와 똑같은 살과 피를 가지신 분이지만 죄는 없으신 분이 아닌가? 베드로전서 1:19-20의 말씀은 예수님의 피가 우리와 다르다는 말씀이 아니다. 우리의 죄를 대속하는 피이기 때문에 보배로운 피라는 뜻이다. 히브리서는 예수님의 대제사장 되심을 설명하면서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다”고 하신다(히 2:17). 대제사장으로서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시는 분이셨다고 하신다(히 4:15).

예수님이 마리아의 태중에서 어떻게 자라셨을까? 마리아의 태만 빌렸고 전혀 마리아의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여자의 씨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인가? 태반에 있는 태아는 산모의 피와 직접적인 교환을 하지 않는다. 탯줄은 생명선으로서 엄마와 태아의 연결고리다.

탯줄 속에는 두 개의 동맥과 한 개의 정맥이 있다. 동맥은 태아의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태반으로 운반해 모체의 혈액 속으로 보내며 정맥은 태반에서 산소와 영양분을 받아서 태아에 공급한다. 그런 까닭에 동맥에는 배설물과 탄산가스가 많고 산소가 적은 검붉은 피가 흐르고, 정맥에는 신선한 산소와 영양분이 풍부한 피가 흐른다. 태아는 융모를 펌프처럼 사용하며, 이것을 통해 어머니의 혈액으로부터 산소와 영양분을 받는다. 이것을 제대혈이라 부른다.

따라서 예수님의 피가 마리아의 피와 아무 상관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고, 그것으로 예수님의 무죄성을 주장하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칼빈도 그의 <기독교강요>에서 그리스도가 어머니의 피와 결합하였다고 변론하였다(기독교강요 2권 13장 3, 4), 합동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김병훈 교수는 개혁파의 견해를 설명하면서 “그리스도의 몸은 마리아와 실체적 연결을 갖는다”고 하였다.

김 교수에 의하면 재침례파는 그들의 성경해석에서 ‘여인의 씨’(창 3:15), ‘아브라함의 씨’(창 22:18, 갈 3:8) 등을 문자적이지 않고 단지 비유적으로만 보고 예수님은 영적인 의미에서 아브라함의 후손이라 불릴 뿐이라고 한다. 만일 그렇지 않고 실제적 의미에서 예수님이 아브라함에게서 인간의 씨를 물려받은 것으로 해석을 한다면 결국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인간이 인간 자신을 스스로 구원하였다는 결과를 낳게 되는 어처구니 없는 결과에 이른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통신학은 그리스도께서 마리아에게서 몸의 실체를 취하되 죄의 성품은 전이되지 않도록 하면서, 잉태의 그 순간에 말씀이신 성자 하나님께서 인성을 취하는 이 모든 신비로운 일의 실행적 원인으로써 성령 하나님께서 직접적인 역사를 하시어 이루어진 기적임을 고백하는 것이 “성령으로 잉태하사”에 담겨 있는 신학적 의미라고 설명한다.

김 교수는 자카리아스 우르시누스의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에 대한 그의 주석(문답 35)을 인용하여 “그리스도의 잉태와 관련한 성령의 역할은 질료적 원인이 아니라 실행적 원인일 뿐”이라는 신학적 설명이 바로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눅 1:35)의 말씀에 담겨 있는 참 뜻이라고 설명한다.

인간의 죄는 살과 피에 있지 않다. 왜냐하면 죄는 영적인 것이며 죄는 인간의 마음에 그 좌소를 두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간의 살과 피를 통하여 죄가 전가되는 것이 아니다. 만일 그렇다면 다른 사람에게 수혈을 했을 때 죄도 따라가야 하고 장기 이식을 했다면 죄를 나눠 주는 것이 될 것이다. 불신자의 장기나 피를 받으면 죄까지 받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속하셔서 우리가 죄사함을 받았다면 우리의 피가 깨끗해져야 하고 살도 깨끗해져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불신자와 신자는 그 살과 피가 달라야 맞다. 과연 그러할까? 칼빈 신학자들 헐만 바빙크(Our Reasonable Faith pp.234-235)나 비비 워필드(Biblical and Theological Studies pp.262-263)나 루이스 벌코프(Systemic Theology pp.238-243)나 죄의 좌소는 마음이며 죄의 전가 방식은 살과 피가 아니라 오염(pollution)에 그 무게를 둔다. “아담이 후손에게 죄의 전가와 그리스도의 자기 백성에게 의의 전가”가 동일한 방식이라고 한다.

이는 일명 직접 전가설 혹은 대표설이라고도 하는 학설이다.

로마서 5:15-19은 아담과 둘째 아담 그리스도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두 대표적 존재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한 사람의 범죄와 한 사람의 의의 한 행동을 말하고 한 사람의 불순종과 결과, 한 사람의 순종과 그 결과를 대표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마리아의 무월경잉태설은 예수님의 무죄성을 입증하려다가 오히려 예수님의 인성을 부인하게 되는 위험한 사상이라 아니할 수 없다. 월경을 하는 정상적인 여성 마리아를 사용하여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성령으로 잉태케 하셨으며 예수님은 마리아의 태 안에서 탯줄을 통하여 마리아의 피로 영양분을 공급받고 자랐다는 사실을 결론지올 수 있겠다. 마리아의 태중에서 탯줄을 통하여 예수님이 자랐다면 그것으로 신성이 부정되는 것인가? 아마 죄가 살과 피에 있고 살과 피로 죄가 전가된다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그렇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아니다. 오히려 성령께서 정상적인 인간의 출산 과정 속에서 죄의 오염으로부터 막으셨다고 보는 것이 타당한 진리이다.

따라서 최삼경 목사는 월경잉태론을 주장한 적이 없으며 박윤식 편에 선 사람들이 박윤식의 무월경잉태론을 주장하면서 최삼경 목사를 월경잉태론자로 몰아 붙인 것이다.

삼신론에 대한 핵심문제와 실상

삼신론 문제는 최삼경 목사가 지방교회에 대한 양태론적 이단성을 지적하면서 지방교회로부터 공격올 받았던 문제로서 한국교회에 논란이 많았던 이단 사상이다. 최삼경 목사와 지방교회 Daniel Towle, 조동욱 씨와 96년도부터 <교회와신앙>지에서 지상토론을 했다.

최삼경 목사는 ① 윗트니스 리(지방교회)의 이단성 ② 윗트니스 리의 이단성은 신인합일주의에서 비롯되었다 ③ 혼만 인격이라는 윗트니스 리의 인간관에 나타난 이단성은 무엇인가? ④ 윗트니스 리는 교회관에서도 이단이다. ⑤ 윗트니스 리의 사상으로 한국에는 많은 이단들이 생겨났다 ⑥ 윗트니스 리의 신관은 정통교회의 삼위일체관과 다르다 등을 발표하였고,

지방교회 측의 Daniel Towler과 조동욱은 ① 윗트니스 리와 지방교회에 대한 최삼경 목사의 잘못된 시각을 바로 잡는다 ② 최삼경 목사의 신관은 삼신론이다 ③ 최삼경 목사의 신론은 이단적이고 기독론은 비성경적이다 ④ 예장 통합측의 윗트니스 리와 지방교회에 대한 이단결정은 철회되어야 한다 등을 발표하였다.

지방교회 창시자인 윗트니스 리의 사상은 삼위일체에 대하여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은 분리된 세 인격이나 세 하나님이 아니라 그들은 한 하나님, 한 실재, 한 인격, 한 영”이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한 인격안에 세 하나님이 존재하는 삼일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분명히 양태론적 삼위일체로서 이단설이다. 과거 사벨리우스가 주장하던 양태론이다.

최삼경 목사는 삼위일체 하나님은 본질적으로 한 분이지만 인격적으로는 삼위로 구분된다고 주장한다. 하나님도 한 영으로 한 인격이시요 예수님도 한 영으로서 한 인격이시요 성령님도 한 영으로서 한 인격인데 본질적으로 한 분 하나님이시지만 인격적인 구분으로서 세 영, 혹은 세 인격을 주장한 것이다. 여기에서 지방교회는 최삼경 목사의 인격적 구분올 가지고 삼신론자(三神論者)라고 공격한 것이다.

지방교회에서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인격적 구분 없이 한 인격, 한 영으로 상호내재(相互內在)하는 하나님으로 보는데, 최삼경 목사는 영은 하나의 인격으로 보고 본질적으로는 하나이지만 세 영, 세 인격적 존재로서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을 구분한 것이다· 이것은 정통교회 삼위일체론이다.

그런데 지방교회 이단이 최삼경 목사를 삼신론자라고 주장하고 나서자 이단이 주장하는 내용을 가지고 최삼경 목사가 마치 삼신론자처럼 의심하고 매도하는 사람들이 나타나서 많은 고초를 겪기도 하였다. 빌립보서 2:6에 “그는 하나님의 본체시나”라는 말씀에서 homo ousia 즉 동일본질을 말씀하셨다.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과 성령 하나님은 본질적으로 동일하신 한 분 하나님이시지 인격적 구분으로서 삼위를 말씀하는 것이 정상적인 사상이다.

최삼경 목사는 자신의 삼위일체에 대한 견해에 대하여 합신측의 김영재 교수와 합동측의 차영배 교수, 그리고 통합측의 이종성 교수에게 자신의 글을 보내서 문제가 없는 정통적인 삼위일체론이라는 판단을 받았고, 통합 총회에서 문제가 없다고 결정하였다.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이단이 최삼경 목사를 삼신론자로 공격하는 내용올 가지고 이단으로 규정한 것은 결국 이단들의 주장에 동조하는 행위가 되는 것이다. 한기총이나 합동측의 최삼경 목사 이단결의는 결국 이단들의 주장에 동조하는 행위이며 이단을 옹호하고 정상적인 목회자를 이단으로 만드는 행동을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