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고등학생에게도 ‘위장’…“멘토링 콘서트 주의”
신대연, “결국 신천지 유인하려는 계략”…오는 27일 서울대서 열려
2013년 07월 26일 (금) 02:04:18전정희
  

신천지대책전국연합(신대연, 대표 신현욱 소장)이 7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7월 27일(토) 서울대에서 열리는 ‘아파시오나토 멘토링 콘서트’는 신천지 위장 포교전략의 일환”이라며 주의를 촉구했다.

 

신대연은 27일 행사가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결정하고 확신하는 데 있어, 희망진학학과 멘토, 희망직종종사 멘토를 소개시켜준다는 명분으로 접근하여, 멘토링 동아리 ‘짝’의 회원으로 가입시켜 궁극적으로 복음방과 센터로 인도하고자하는 속임수 포교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신대연은 또 “이미 서울 소재 성남고, 대영고, 서울공고, 숭의여고 등을 중심으로 7월 22일(월)부터 24일(수) 까지 노방에 가판을 설치해놓고, 멘토링 동아리 ‘짝’이라는 동아리 회원 컨셉으로 언니, 오빠, 형, 누나 등 편하게 접근하여 설문 등의 방법으로 연락처를 취득 후 전화로 멘토링 콘서트 홍보와 함께 콘서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했다.

 

신대연은 이를 “콘서트 당일 신천지 위장 콘서트인줄을 모르고 참석한 학생들에게 멘토링 신청서를 작성하게 한 후에 원하는 멘토를 매칭시켜 다양한 상담으로 접근하여 결국 신천지 성경공부로 유인하려는 계략”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