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옥주 목사측, 합신 총회장소서 집단 시위

합신측 관계자 “총대들이 시위 현장 보며 ‘저런 게 이단의 모습’!이라고 한다”
정윤석  |  unique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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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9.22  14: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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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신측 100회 총회 장소 앞에서 시위중인 은혜로교회 신도들

예장 합신측이 이단으로 규정한 신옥주 목사측 신도들이 또 집단 행동에 나섰다. 자신들에 대한 이단 규정은 부당하니 철회하고, 이단 규정을 한 당사자들을 퇴출시키라는 주장이다.


  
▲ 은혜로교회 신도들은 합신측의 이단규정으로 피해를 봤다며 기자회견을 했다. 

신옥주 목사측 신도들은 2015년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진행하는 예장 합신 100회 총회에 나타나 ‘예장 합신 이대위 위원장은 즉각 나와 사죄하라!’, ‘영혼 살인자 OO 박형택, 무자격으로 강단에서 거짓말하는 OO 짐승’, ‘OOOO노릇하는 박형택과 이인규는 하나님의 대적자다’, ‘예장 합신은 세이연과 한통속인 박형택을 내쫓아라!’는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었다. 시위 장소 한켠에선 박형택·이인규·예장합신의 이단규정으로 인한 (은혜로교회 성도들의)피해사례 기자회견을 열었다.


  
▲ 합신측 100회 총회 장소 앞에서 시위중인 은혜로교회 신도들

이 시위에 대해 합신측의 관계자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올해 총회 안건에 신옥주 목사와 관련한 것이 없다”며 “이단에서 철회되기를 원한다면 총회 차원의 정상적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총대들이 신옥주 목사측의 시위를 보면서 오히려 이단에 대한 경계심을 더 강화하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신옥주 목사의 집단 시위는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교계의 관계자는 “이단에서 규정됐다 해도 문제 해결을 할 때는 정치적인 면은 정치적으로, 교리적인 부분은 교리적으로 지혜롭게 풀어가야 한다”며 “신 목사측의 행동은 문제점을 더 부각하는 방향으로 부작용을 불러 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 합신측 100회 총회 장소 앞에서 시위중인 은혜로교회 신도들

한편 신옥주 목사측 신도들은 9월 21일(월) 은혜로교회에서 예장 합신총회의 이단규정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며 집단적으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해 피해보상을 청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신도들은 예장 합신 총회를 향해 99차 총회의 이단규정을 철회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신옥주 목사측 신도들은 이단에 빠진 줄 알고 가정에 불화가 일어나 집에서 쫓겨난 성도들을 비롯해 이혼을 당한 성도들, 이혼소송 중인 성도들, 별거중인 성도들, 은혜로교회에 나온다고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는 피해를 당한 성도 등 예장 합신의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 이단규정으로 인해 피해를 당했다며 자신들의 억울함을 토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예장 합신총회 행사장을 지키고 있는 경찰들
  
▲ 은혜로교회 신도들의 소음을 측정하는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