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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불륜 의혹에도 흔들림 없는 조용기 목사

여느 때처럼 주일 예배 설교…여의도순복음교회 교역자 일동 지지 성명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195613



 2013.11.17  22:07:43이규혁 (goodron)   기자에게 메일보내기 

  
▲ 재정 비리와 불륜 의혹에도 조용기 목사를 향한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들의 지지는 여전했다. 조 목사가 설교자로 나선 오후 1시 예배는 교인들로 가득했고,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아멘", "할렐루야"를 외치며 호응했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조용기 원로목사와 그 일가의 재정 비리와 불륜 의혹으로 시끄러운 이때,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여느 때와 다름없는 일요일을 보냈다. 조 목사가 설교한 오후 1시 예배는 그의 설교를 듣기 위한 교인들로 가득했고, 조 목사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교인들은 여전히 "아멘", "할렐루야"를 외치며 호응했다.

추수감사주일을 맞은 11월 17일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들로 넘쳤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인 이영훈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 성령의 역사에 감사해야 한다고 설교했다. 순복음교회 교회바로세우기장로기도모임(교회바로세우기)의 기자회견 이후 일고 있는 논란에 대해 이 목사는 일체 말이 없었다. 조용기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증거로 독생자의 목숨을 주셨다"며,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증거로 성수주일과 십일조를 잘하고 항상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고 설교했다. 자신과 가족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조 목사 역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조용기 목사를 향한 교인들의 지지는 여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특징인 '신유의 기도' 시간, 조 목사는 성도들에게 아픈 곳에 손을 대고 예수의 이름으로 질병과 고통이 몸에서 떠나도록 통성으로 기도하자 했다. 한 여성 교인이 자리에서 일어나 "4년 전 목사님 기도 덕분에 병이 나았다. 감사하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조 목사는 교인을 바라보며 "예수의 축복이다"라고 말했고, 교인들은 크게 박수치며 "아멘"을 외쳤다.

교회바로세우기가 폭로한 조용기 목사 일가족의 비리와 조 목사 불륜 의혹에 대한 교회의 공식 입장은 11월 17일 자 <순복음가족신문>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총회원,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역자, 조용기 목사 제자들의 모임인 영목회는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에서 "한국 교계의 영적인 리더이자 스승이시며,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조 목사에 대한 기자회견에 대해 충격과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했다.

성명서에는 △교회의 자정 능력으로 해결해야 하는 조용기 목사와 가족 문제를 일반 언론에 호소했다는 사실에 대한 유감 △지금까지 조 목사에게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보내 온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지 지지할 것이라는 다짐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교회바로세우기 주장에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순복음가족신문> 1면에는 성명서와 함께 조용기 목사가 11월 16일 <국민일보>에 게재한 반박문도 실렸다.

  
▲ 기하성 총회원과 영목회,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역자 일동은 11월 17일 자 <순복음가족신문>에 조용기 목사를 지지한다는 성명을 게재했다. <순복음가족신문>에는 조 목사가 <국민일보>에 게재한 반박문도 함께 실렸다. ⓒ뉴스앤조이 이규혁

현재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조용기 목사 가족의 재정 비리와 조 목사의 불륜 의혹을 조사할 계획이 없어 보인다. 순복음교회 장로회는 오히려 교회바로세우기가 제기한 의혹 중 허위 사실이 있다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8월, 조 목사와 정 모 씨와의 불륜 관계를 조사했던 윤리위원회도 불륜 관계를 더는 따지지 않겠다고 한다. 현재 윤리위원장인 김세현 장로는 "전 위원장 체제에서 마무리된 사안이므로 윤리위원회에서 다시 다루거나 추가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조용기 목사의 비서실장이라 불리는 이원군 장로는 교회바로세우기가 주장한 재정 비리 의혹은 "이미 법원에서 무혐의 판결 난 일들이며, 전부 사실무근이다"라고 일축했다. 정 모 씨와의 불륜 관계였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조 목사가 한 번 해외 순방 가면 100여 명이 함께 움직인다. 사적인 활동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 11월 17일 오후 1시 예배에서 설교하는 조용기 목사의 모습. 조 목사는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증거로 성수주일과 십일조를 잘하고 항상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고 설교했다. (조용기 원로목사 홈페이지 설교 동영상 갈무리)
댓글
2015.09.01 20:17:04
조용기 목사, 재정·불륜 의혹 전면 부인

<국민일보>에 반박 광고… 교회바로세우기 "교인 동요 막으려는 것, 곧 고소·고발하겠다"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195606


댓글
2015.09.01 20:17:04

조용기 목사를 보는 세상 사람들의 눈:  

http://www.sundayjournalusa.com/article.php?id=17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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