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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복 목사의 ‘공개질의서에 대한 답변’ | ||||||||||||||||||
카이캄, 이단을 회원으로… 미자격자를 목사안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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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와신앙> : 엄무환 목사 】 <교회와신앙>은 취재를 통해 카이캄(한국교회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과 관련한 증거 자료들을 확보하고 분석하여 여러 차례 기사를 게재하여 카이캄 회원들과 한국교회에 카이캄의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알렸다. 그러던 중 카이캄 총회장(연합회장)을 지낸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와 관련된 상당한 자료들도 입수하게 됐고, 그 자료들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김 목사에게 신학적으로나 도덕·윤리적으로 문제들이 적지 않음을 발견하게 됐다. 그러나 김상복 목사가 교계 안팎에서 그동안 쌓아온 명성이나 입장을 고려하여 일방적으로 기사화하기보다 ‘질의와 답변’ 형식을 취해 김 목사 본인에게 충분한 해명과 설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개질의를 하였다. 바라기는 계속하여 질문과 답변의 형식을 빌어 김 목사의 주장과 답변을 가감 없이 게시하여 한국교회와 특히 혼란을 겪고 있는 카이캄 회원들에게 사실을 정확하게 알려 잘못 알려진 것은 바로잡고,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일들은 바로 알려지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김 목사가 2016년 12월 2일의 ‘공개질의서 ①’에 대하여 2016년 12월 28일 작성된 ‘공개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일방적으로 이후 더 이상의 응답을 하지 않겠다고 거부 의사를 밝힘에 따라 부득불 기사화할 수밖에 없는 일이 되고 말았다. 따라서 <교회와신앙>은 독자들이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김 목사가 보내온 답변내용에 대하여 이미 확보한 자료들을 토대로 조목조목 설명과 반박을 전개할 것이다. 필자는 지난 2016년 12월 2일 카이캄 전 총회장(연합회장)인 김상복 목사에게 공개질의를 한 바 있다. 공개질의 서론 부분에서 필자는 “카이캄은 스스로 ‘행정케어만 해주는 단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것이 카이캄의 존재 이유로 충분한 것입니까?”라는 질문을 했었다. 그 이유는 카이캄 현 법인 이사장이라는 박성수 장로(할렐루야교회 원로)와 연합회장 함정호 목사가 “카이캄은 교단처럼 안정된 체계와 전형적인 조직과는 애초부터 거리가 멀다. 연합회와 회원 상호간에 간섭이나 지시 없이 회원들이 복음사역에 충실할 수 있도록 행정 케어만을 위주로 운영된 독립교회 시스템이다.”, “카이캄은 개교회에 상관하지 않는 곳이고, 개교회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일 뿐이다.”라는 발언과 관련하여 전임 회장자격으로 카이캄의 고문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직임은 그 법적 자격의 정당성이 있는가의 여부에 불구하고 카이캄 측이 호칭하는 대로 기록하기로 한다). 하지만 필자는 카이캄이 한국교회의 교단들과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당연히 한국교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있는 목회기관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볼 때 적어도 회원관리에 있어서도 책임성을 가지고 관리를 해야 하며, 박 장로나 함 목사의 말처럼 카이캄이 행정서비스만 하는 단체로만 머물 수 없다고 문제제기를 했다. 그 이유에 대해 필자는 카이캄에 이단이 들어오거나, 가입 후에 이단에 빠지거나 해도 아무 상관이 없다는 말은 아닐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김 목사에게 그렇게 할 수도 없을 뿐 아니라 그렇게 해서도 안 되는 것이 아니냐고 여쭸다. 즉 박 장로나 함 목사의 발언처럼 카이캄이 연합회와 회원 상호간에 간섭이나 지시 없이 행정 서비스만을 한다고 할 경우 이단들이 카이캄에 들어가도 상관할 수 없게 되고, 이단에 빠져도 어쩔 수 없는 이단, 사이비 집단의 은폐지가 되고 마는 것이 아니냐는 거다. 그래서 교단들이 문제가 있다고 규정한 사람과 단체가 카이캄에 들어있는 것이냐고 김 목사에게 물었던 것이다. 이 질문에 대해 김 목사는 지난 12월 28일 작성하여 필자에게 보내온 답변서에서 “‘행정 케어만 한다’는 표현의 가장 주된 의미는 회원 교회나 선교기관이나 신학교의 사역에 연합회가 내정 간섭을 하지 않고 행정적, 법적인 도움이 필요할 때는 돕는다는 말입니다. 이단의 확실한 증거, 녹음테이프나 분명한 문서가 발견되었다면 회원이 이단임을 알고도 관여하지 않는다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가입 후 이단에 빠질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카이캄은 여러 회원 신학교 교수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충분히 이단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카이캄 회원이 되려면 카이캄의 전통적 복음주의 신앙고백에 반드시 동의하고 서명을 해야 합니다.”라고 해명했다. 김 목사의 답변을 요약하면 ‘카이캄이 행정케어만 한다는 것은 회원이 이단임을 알고도 관여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카이캄은 여러 회원 신학교 교수들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이단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카이캄 회원이 되려면 전통적 복움주의 신앙고백에 반드시 동의하고 서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단이 회원으로 가입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김 목사는 이단 문제에 대해 카이캄이 능히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비치면서 자신의 소신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하지만 <교회와신앙>이 오래전부터 입수하여 조사한 카이캄 관련 자료들에 의하면 카이캄은 과거와 현재에 이르기까지 각 교단으로부터 이단사이비나 참여금지 대상으로 결의되거나 또는 면직된 이들을 받아들였으며, 이들 대부분이 김 목사가 카이캄의 총회장 시절에 있었던 일이라는 정황이 있다. 구체적인 사례를 몇 가지 들면 다음과 같다. ① 김용두 목사(인천주님의교회) 김용두 목사는 예장합신(당시 총회장 임석영 목사) 제94회(2009년) 총회에서 “김용두 목사의 우상화 혹은 신격화가 위험하다.”며 “성경보다 신비주의적인 체험을 신봉한다. 비성경적인 천국론과 지옥론을 주장한다. 김용두 목사의 5권의 책과 그의 성령춤, 성령불 사역은 성령의 사역을 빙자한 비성경적이요 신비주의적인 행위”라면서 ‘이단’으로 규정받았을 뿐 아니라 소속했던 예장대신 인천노회(당시 노회장 이정서 목사)로부터 제명까지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용두 목사는 김상복 목사가 카이캄 총회장 재임시(2002. 4. 8. - 2010. 4. 22.) 회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보이며, 현재까지 카이캄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존재해 있다. 한국교회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판정되고 소속 교단 노회에서 제명까지 당한 사람을 어떤 근거로 카이캄 회원으로 가입시켰으며, 현재까지 회원으로 존재하게 하는지 카이캄 집행부나 자타가 공인하는 신학자인 김상복 목사의 분명한 신학적 해명과 절차의 정당성에 대하여 명확한 설명이 있어야만 할 것이다. 김상복 목사는 분명히 “이단의 확실한 증거, 녹음테이프나 분명한 문서가 발견되었다면 회원이 이단임을 알고도 관여하지 않는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카이캄은 여러 회원 신학교 교수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충분히 이단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카이캄 회원이 되려면 카이캄의 전통적 복음주의 신앙고백에 반드시 동의하고 서명을 해야 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러나 김용두 목사의 경우만 보더라도 김 목사의 말과 상당한 거리감이 있어 보여 답변의 신뢰성에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박철수 목사는 ‘영성운동’을 하며 2000년 초 예장합동 · 합신 · 통합 등에서 요주의 대상이 됐던 인물이다. 그러다가 예장합동과 합신은 박 목사에 대해 2000년과 2001년 각각 교류금지 결의를 했다. 단, 예장통합은 2004년 89회 총회에서 ‘문제삼지 않기로 하다’는 결론을 내리며 연구종료하기도 했었다. 그 이유는 예장통합이 지적했던 문제를 박 목사가 수용하고 시정을 다짐하는 사과문을 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장통합이 2010년, 재조사 · 재연구를 한 결과 소위 ‘영성운동’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문제가 됐던 박 목사 자신의 저서 <영성훈련입문>과 <변화된 삶을 경험하라>를 폐기하겠다고 했으나 책만 폐기했을 뿐 그의 사상은 새롭게 발간한 <영성으로의 가는 길>(2005)과, <영성형성을 돕는 길>(2005)이란 책을 통해 수정되지 않고 고스란히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예장통합은 2010년 95회 총회에서 “박철수 씨의 영성화 운동은 잘못된 인간론과 잘못된 영 인식으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이는 비성경적인 운동으로 본 교단 목회자나 성도들의 참여를 엄히 금해야 할 것이다.”고 규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이캄은 박철수 목사를 회원으로 받아들였다. 카이캄 홈페이지에 게시된 회원가입현황엔 이 시간까지 박 목사가 회원으로 존재해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 따라서 김상복 목사는 더 이상 답변을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한국교회 각 교단에서 문제인물로 규정한 김용두 목사나 박철수 목사가 카이캄의 회원으로 존재하는 상황에 대한 분명한 해명이나 신학적 입장을 밝혀야만 할 것이다. 만약 김 목사가 두 사람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다면 한국교회 각 교단들이 잘못되었다는 뜻이 될 것이요. 반대로 김 목사가 두 사람이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김 목사를 포함하여 카이캄이 이단이나 문제 인물들을 옹호하고 피신처 역할까지 했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최바울(본명 최한우) 선교사의 인터콥에 대하여서 예장통합은 ‘참여자제’와 ‘예의주시’ 그리고 예장 고신은 ‘참여금지’ 결의를 한 바 있다. 김상복 목사가 카이캄 총회장으로 있을 때 최바울 선교사가 운영하는 ‘한반도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를 카이캄 회원으로 가입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상복 목사가 카이캄 고문시절에 최바울 선교사가 카이캄의 부회장을 하기도 했으며, 선교단체로 카이캄에 가입한 국제사이버신학원(후에 국제사이버신학대학원으로 개칭됨)에서 김상복 목사는 석좌교수로, 최바울 선교사는 부총장으로 함께 활동했다는 자료도 확인됐다. 카이캄 4대 연합회장이었던 송용필 목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 대학교 대외부총장)은 2013년 가을 인터콥 수련회 집회의 주강사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인터콥은 카이캄의 내부 개혁을 진행하던 2013년 당시 실무진의 탈퇴권고를 받아들여 현재는 카이캄 회원이 아니다. 이재철 목사는 예장통합 서울서노회에서 2009년에 목사면직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이 목사는 재판 전에 교단을 탈퇴한 후 카이캄 회원으로 가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 목사의 카이캄 회원 문제 때문에 지난 2016년 12월 8일에 있었던 한국교회연합(한교연) 총회에서 예장통합 총대의 강력한 반대로 카이캄의 한교연 가입이 보류되는 결과가 초래되기도 했다. 김기동 씨의 베뢰아 아카데미 1기생인 레마선교회의 이명범 씨는 1992년 예장(통합)교단으로부터 '극단적 신비주의 형태의 이단'으로 판명되었다. 이명범 씨가 세운 예일교회는 아들인 조준환 목사가 이어받았다. 그러나 예일교회는 김상복 목사의 총회장 시절인 2007년 7월에 카이캄의 회원으로 가입되었으며 당시 기독교 언론들과 교단들에 의하여 집중적인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조준환 목사는 카이캄의 안수위원과 실행위원으로까지 임명되어 김상복 목사와 함께 미국 안수식에 동행하는 등 김 목사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했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지난 2012년 9월 10일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학교정의실현추진협의회(이하 학정추)가 “한국독립교회 선교단체연합회에 의한 무자격자 및 이단연루자 목사 안수 시행 비위사실에 대한 제2차 공개질의”를 한 바 있다. 학정추가 카이캄에 보냈던 1차 공개질의는 김상복 목사가 총회장으로 재임했을 때이다. 그러나 카이캄이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자 재차 공개질의를 한 것이다. 학정추의 질의에는 김 목사가 이명범의 아들인 조준환 목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사진을 찍었다는 내용도 나온다. "예일교회의 조준환 목사가 단지 귀회에 가입된 회원교회의 지위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귀회가 숨기고 있다는 것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해당 조준환은 귀회에서 오래 전부터 안수위원으로, 실행위원으로 활동한 것을 귀회가 숨기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다. 귀회의 2008년 미주지역의 안수위원으로, 2009년에는 귀회 본회의 안수위원으로, 2010년부터는 귀회의 실행위원으로 활동하였던 사실에 대해서는 왜 공개적으로 그 잘못을 시인하거나, 당시에 그를 안수위원으로, 또 실행위원으로 임명하였던 중직자들인 연합회장이나, 다른 실행위원, 다른 안수위원들은 그 당시에는 예일교회 조준환이 이단종파인 레마선교회 이명범의 아들로서, 예일교회가 이명범에 의해 창립되었던 관련성을 몰랐다는 말인가? 아니면, 당시의 연합회장(김상복 목사)을 비롯한 임원회, 실행위원회, 안수위원회의 각 위원들도, 귀회의 주장과 같이, 전임총무가 그랬던 것처럼 조준환 또는 레마선교회로부터 대가성 있는 돈을 받고서 그를 안수위원 및 실행위원으로 임명하였던 것인가?...(중략) 예일교회의 조준환 목사가 미주 지역 안수위원으로 김상복 목사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안수를 행하던 사진들이 공개되어 확보된 상태인데, 이래도 김상복 목사 등 당시 의 연합회장을 비롯한 임원회, 실행위원회, 안수위원회의 각 위원들이 예일교회 조준환의 정체를 몰랐단 말인가, 아니면 알면서도 입을 닫았던 것인가?” 이처럼 한국교회 각 교단에서 이단사이비나 참여금지 등으로 규정받거나 면직된 이들을 카이캄이 회원으로 받아들인 과정에서 김 목사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지금 이 시간까지 이들이 카이캄 회원으로 버젓이 남아 있다는 것은 무엇을 시사하는 것인가. 카이캄은 한국교회의 여느 교단들의 결정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 독립적이며 자유로운 단체임을 과시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카이캄이 한기총과 한교연에 가입하려고 했던 이유는 무엇인가. 이상의 사례들만 봐도 김상복 목사의 신학사상을 검증해 봐야하는 게 아닌가 할 정도로 문제가 그리 간단치 않아 보인다. 더욱이 김 목사의 답변에 진실성까지 결여되어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 과연 김 목사의 총회장 시절, 김 목사가 답변한 대로 김 목사가 주도하여 ‘여러 회원 신학교 교수들이’ 이단, 사이비 인물이나 집단을 카이캄 조직에서 걸러내는 작업을 한 사실이 있었는가. 있었다면 그 증거를 제시해 주길 주문한다. 그리고 현재에도 카이캄이 김 목사의 답변대로 이단, 사이비 문제를 회원 신학교 교수들이 해결하고 있는지도 명확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김 목사의 말에 신뢰가 가지 않아서다.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김용두 목사나 박철수 목사 등이 지금 이 시간까지 버젓하게 카이캄 회원으로 남아 있는 상황에서 현실과 상이한 김 목사의 말을 어떻게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김 목사의 답변이 너무나 무책임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2012년 3월에 세워진 헤븐교회(고 정원 목사, 2대 담임 홍윤미 목사)도 예장합신으로부터 지난 2015년 제100회 총회에서 참여금지 결정을 받았다. 예장합신은 제99회 총회에서 이대위가 정원 목사의 문제점 발견 및 심각한 상황을 인식, 조사 연구 대상으로 보고하자 허락하였다. 제100회 총회에서 통과된 이대위의 보고서 내용을 요약해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정원 목사는 44권의 책을 출판하였으며, 책의 내용들이 기성교회에서의 가르치는 내용과 상이하다. 정원 목사의 문제점 상황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카이캄은 헤븐교회를 회원으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헤븐교회는 교회 홈페이지 아랫면에다가 자신들을 “헤븐교회는 독립교단(한국독립교회. 선교단체연합회: KAICAM) 소속입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헤븐교회의 경우는 김상복 목사가 카이캄 회장에서 물러난 이후에 가입을 하였기 때문에 김 목사와 직접적 연관성이 있다고 보긴 어렵다. 하지만 김 목사가 보내온 답변을 살펴볼 때 김 목사가 카이캄의 이런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혹 알면서도 모른 채 한 것인지 확인할 길이 없지만 중요한 것은 김 목사가 이단 문제에 관한한 카이캄이 별 문제될 게 없다는 식의 태도를 보였다는 사실이다. 더욱이 언론사의 공개질의서에 대한 답변에서 말이다. 이는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 대학교 총장을 두 번이나 역임하신 신학자요, 더구나 최고의 신학의 권위자에게 주어지는 첸슬러의 직임을 받으신 신학교수로서 또한 오랜 목회생활의 원로로서 보여주는 자세치고는 너무나 실망스러운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김 목사의 한 마디 한 마디의 말은 그만큼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으며 따라서 책임이 수반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카이캄의 상황과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김 목사의 불성실한 답변은 신학적, 목회적 소견을 넘어 인간적인 실망감에까지 이르게 한다. 이런 김 목사의 태도는 <교회와신앙>에만 보인 모습이 아니며 과거로부터 일관되게 보이고 있는 태도라는 데 심각성이 더하다. 2009년 9월, 미국 성결대학교 명예 총장인 이정근 목사의 공개질의에 대한 답변에서도 김 목사는 이런 태도를 나타냈다. 뒷부분에서 다시 상세하게 다루겠지만 이는 김 목사의 인격성까지 의심하게 만드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지난 2012년 8월 13일 아이굿뉴스는 “ACTS 학정추, ‘한독선연이 부실목사 배출’”이라는 제목으로 김상복 목사가 카이캄 총회장으로 재임시 무자격자들에게 안수한 사실을 폭로했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학교정의실현추진협의회(이하 학정추)가 ‘한독선연의 무자격 목사안수 행위는 이미 오래 전부터 계속 되어져 왔으며, 지난 2007년(김상복 목사 회장 재임시) 안수자 중에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의 석사과정을 졸업하지 못한 학생들 9명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지적했다. 학정추는 또 “당시 한독선연 회장(김상복 목사)은 불법 안수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다”며 “2009년(이때도 김 목사가 카이캄 연합회장이었다)에는 미국에서 대량으로 목사안수식을 거행해 목사고시에서 안수까지 불과 이틀 걸리는 부실한 안수로 미주 지역 목회자협의회로부터 강력한 항의를 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학정추는 한독선연의 문제는 한두 가지가 아니라며 “한독선연 안수를 받고도 한국독립교단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대한예수교장로회’ 간판을 내건 교회들도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7월 기자회견을 통해 전 총무 횡령문제를 공개한 한독선연은 2006년(김상복 목사 회장 재임시)부터 목사안수식 재정회계를 조사한 결과 3년 동안 288명의 미자격자에게 안수를 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독선연 관계자는 “학위가 없는 무인가 신학교 출신에게 안수를 주었거나 소위 한국 교회에서 이단으로 알려진 교회의 가입을 묵인한 것 등 그동안 많은 문제가 있었다”고 시인한 바 있다. 학정추는 한독선연에 대해 “성직매매의 부끄러운 기독교단체의 부패상이 드러난 만큼 목사안수 기관으로 목적을 접고, 관련 책임자들은 한국 교계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김상복 목사는 학정추가 지적한 문제에 관련하여 “한독선연은 무자격자를 목사로 안수했는가?”라는 제목으로 당시 카이캄이 운영한 자체 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최근 소수의 기독교 언론에서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가 ‘무자격자’를 목사로 안수했다고 잘못 보도했다. 언론이 전해 받은 소식을 확인 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보도를 함으로서 한독선연에 대한 오해를 일으켜 명예를 훼손시켰다. 한독선연은 무자격자를 안수하지 않는다. 자격여부는 한독선연의 안수 자격기준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지 타 기관에서 결정할 사항이 아니다.”고 반박했었다.
김 목사는 “현재 학내 분쟁이 있는 아신대 신학대학원 출신 후보 18명 중 9명들로 인해 오해가 생겼다. 한독선연은 그 동안 16차에 걸쳐 목사안수를 시행했으나 한 번도 소위 ‘무자격자’를 안수한 적이 없다. 모두 정규대학 학위와 교육부 인가가 있는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 학위를 받은 자격자들을 안수해 왔다.”며 무자격자를 안수한 적이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피력했다. 그런데 김 목사의 이 주장들이 사실일까. 카이캄은 지난 2012년에 미자격자에 대한 목사안수가 2009, 2010, 2011 3년 동안 약 300명에 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중에서 김상복 목사가 총회장 시절인 2009년에만 75명의 미자격자가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김 목사에 이어 이필재 목사(갈보리교회 공로목사, 평택대학교 총장)가 총회장 시절인 2010, 2011년에는 239명의 미자격 안수자들이 있었다고 카이캄 스스로 발표한 자료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목사는 소수의 기독교 언론들이 잘못 보도했다, 언론이 전해 받은 소식을 확인 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보도를 하여 카이캄에 대한 오해를 일으켜 명예를 훼손시켰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한독선연은 무자격자를 안수하지 않는다.”고 당당하게 주장했다. 한걸음 더 나아가 김 목사는 “(목사안수)자격여부는 한독선연의 안수 자격기준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지 타 기관에서 결정할 사항이 아니다.”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기까지 했다. 카이캄 스스로 미자격자에게 목사안수를 했노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그것도 김 목사가 카이캄의 총회장 재임 당시에 일어난 일들이라는데, 아는 사람은 다 아는데, 따라서 김 목사가 도의적 책임을 지고 카이캄 회원들에게는 물론이요 한국교회 앞에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랄 판에 되레 화를 내고 있는 김 목사의 태도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교회와신앙>이 입수,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위 3년 동안의 미자격자 안수인원 중에서 다수의 이단 계열 출신자들에 대한 안수가 무차별적으로 이루어졌음도 확인되고 있다. 김상복 목사가 총회장 시절인 2009년에만 인터콥(최바울) 계열 한반도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레마선교회(대표 이명범) 계열 예일신학대학원대학교 출신자들이 5명이나 안수를 받았고, 이필재 목사가 총회장 시절인 2010, 2011년 4회의 안수기간동안 레마선교회 계열 4명, 베뢰아신학대학원(김기동) 계열 1명, 피그와그너사역원 출신 1명 및 2010년부터 개설한 국제사이버신학대학원출신 1명도 최종학력으로 목사안수자에 포함되었음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일들은 카이캄이 2003년 법인화 이후 (재)기독교선교횃불재단 이사장인 이형자 권사가 카이캄의 법인화 이후 이사장을 겸임하여 온 기간(2003년 4월 ~ 2011년 10월)중 최종 3년 기간동안, 19회~24회 안수자에 대한 통계에 의하여 드러난 사실들이다. 미자격자에 대한 무차별 안수는 물론이요 한걸음 더 나아가 이단관련 단체 출신자들에 대한 안수까지 이루어졌다는 사실은 카이캄의 정체성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일대 사건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이러한 일들이 교계에서 명성이 자자한 유명한 신학자와 목회자, 카이캄 창립 유공자들의 교회 담임목회자들이 카이캄 연합회장 재임시에 일어났다는 사실에 그 충격이 크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카이캄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이뤄진 목사 안수자들에 대하여 전수조사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지적들이 제기되고 있다. 이 지적은 결코 그냥 넘겨버릴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이런 미자격자들과 이단관련 단체 출신자들이 카이캄에서 안수를 받아 한국교회 안에서 목사로서 수많은 양떼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책임을 누가 질 것인가. 김 목사는 정녕 책임이 없는가. 김상복 목사는 분명히 정규신학대학원 과정 졸업자에게만 안수를 준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이미 살펴본 것처럼 김 목사의 답변은 사실과 다름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 너무나 무책임한 답변을 서슴없이 한 것이다. 이거 비난받아도 마땅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이처럼 이단 문제와 미자격자 그리고 이단관련 단체 출신자들의 안수 문제 등이 불거졌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실행위원으로 참여하여 카이캄의 내부사정을 잘 아는 목회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지금까지 김 목사는 물론이요 전직 카이캄 회장들이 법적으로는 차치하고서라도 도의적으로라도 책임을 지고 회원들에게나 한국교회에 사과조차 표명했다는 얘길 들어본 적이 없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모든 책임을 실무자에게 돌렸다는 것. 그래서 김 목사가 총회장 재임시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학생들이 “한국독립교회 선교단체연합회가 무자격자 및 이단연루자들에 대하여 돈 받고 안수를 시행한 비위행위가 전임 총무 혼자만 관계된 것인가?” “한국독립교회 및 선교단체연합회의 연합회장은 바지사장이었을 뿐이고, 전임 총무가 실제적인 연합회장이었는가?”라며 조롱섞인 질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카이캄과 관련하여 여러 문제들이 알려지자 지난 2009년에 미국 성결대학교 명예총장인 이정근 목사가 김 목사에게 “김상복 목사님, 걱정하지 않아도 될까요?”라는 제목의 공개질의를 한 적이 있다. 그 질문에 대하여 김 목사는 다음과 같이 철면피 같은 대답을 하였다. “한독선연은 한국에서는 구원받고 소명 받은 분이 정규 대학교를 졸업하고 또 교육부 인가를 받은 정규신학대학원 졸업생만이 자격이 됩니다. 최소한 3년의 대학원 수준의 신학교육을 제대로 받은 사람, 전도사 경험이 있는 사람, 안수 받은 목사 두 분의 추천, 성경과 신학에 대한 질문을 통한 신학 정리 서류제출, 필기시험, 인성검사, 구두시험, 두 번의 부부 세미나를 거쳐야 합니다... 정당한 절차에 있어서 타 교단과 비교해서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기관이기 때문에 더 조심하고 더 강화했습니다. 교단에서는 정신과 의사를 통해 인성검사를 하지 않고 세미나도 두 번이나 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졸속’이라거나 ‘아무에게나 경솔한 안수“는 절대로 없습니다.” 특히 이단성과 관련하여 당시 김 목사는 이렇게 답변했다. “셋째, 목사님의 세 번째 걱정, 이단 침입과 윤리성 문제는 우리 모두의 경계심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저희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한 분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조사한 결과 잘못되었다고 판단해서 그 목사님을 제명한 적이 있습니다. 권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또 두 교회에 대한 이단의혹 제기가 있어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교리적 이단이 아니고 좀 비전통적 예배를 드린다는 것뿐이었고 그 문제를 ‘졸속’하게 제기한 지역교회연합회에서 오히려 사과하고 이단이 아니라는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이단시비에 대한 한국교회의 판단 수준을 들먹이기까지 했다. “또 한 교회도 성경의 교리적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비본질적 문제 때문에 시비가 있었던 것입니다. 한독선연은 로잔선언(Lausanne Covenant)의 교리를 바탕으로 역사적, 전통적, 성경적, 복음적 교리를 신앙고백으로 채택했습니다. 이 신앙고백에 서명을 해야 합니다. 이단시비가 있을 때에는 글이나 테이프나 책에 기록된 증거를 제시해 주면 다섯 신학교에 많은 교수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얼마든지 조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사를 합니다. 한 교회의 경우는 노회를 탈퇴했다고 이단이라고 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노회 탈퇴는 이단으로 가는 길’이라는 피켓을 들고 항의를 했습니다. 한국교회의 판단 수준을 엿볼 수 있는 예입니다. 하나님과 성경 보다 더 엄격한 모습입니다." 이어서 김 목사는 최바울 선교사, 박철수 목사 등의 실명을 거론하며 의심할 수 없는 목사들이라고 은근히 자랑하기까지 했으며, 최바울 선교사가 운영하는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를 카이캄의 회원이라고 떳떳하게 소개까지 했다. 과연 이들이 의심할 수 없는 목사들인가. 그렇다면 이들에 대한 한국교회 교단들이 내린 판정들은 잘못됐다는 말인가. 그러므로 차제에 김 목사의 신학기준과 한국교회 각 교단들의 이단판정 기준, 이 둘 중에 과연 어느 기준이 올바른 기준인지를 검증하기 위해서라도 공청회를 열어야 하는 게 아닐까.
이상과 같이 <교회와신앙>이 취재한 내용과 김상복 목사가 <교회와신앙>에 보내온 답변서 내용과는 상당한 갭이 있다. 김 목사의 주장을 다시한번 들어보자. “(엄무환)목사님께서는 공개서한 서론에서 ‘카이캄은 회원들을 위한 행정 캐어만 한다 ... 이단이 들어오거나 이단에 빠진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란 질문을 하셨습니다. ‘행정 케어만 한다’는 표현의 가장 주된 의미는 회원 교회나 선교기관이나 신학교의 사역에 연합회가 내정 간섭을 하지 않고 행정적, 법적인 도움이 필요할 때는 돕는다는 말입니다. 이단의 확실한 증거, 녹음 테이프나 분명한 문서가 발견되었다면 회원이 이단임을 알고도 관여하지 않는다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가입 후 이단에 빠질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카이캄은 여러 회원 신학교 교수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충분히 이단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카이캄 회원이 되려면 카이캄의 전통적 복음주의 신앙고백에 반드시 동의하고 서명을 해야 합니다.” 김 목사의 이 말에 얼마나 진실성이 담겨 있는지의 판단은 독자들의 몫에 맡기겠다. 카이캄 내부 뿐 아니라 외부의 다수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이 카이캄을 걱정하여 문제를 거론할 때마다 김 목사는 매번 카이캄은 문제없다는 식의 답변으로 일관해 왔다. 과연 김 목사의 이런 말들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 김 목사는 정녕 그렇게 믿기 때문에 그런 답변을 한 것인가.
김 목사는 답변서 서두에서 카이캄의 출발이 고 김준곤 목사가 CCC 간사들의 목사안수 등 필요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필자가 취재한 바에 의하면 김 목사의 이 말 역시 사실과 다르다. 하지만 김 목사의 말을 사실이라고 하자. 김준곤 목사도 김 목사의 말에 100% 동의를 하실까. 만일 김준곤 목사가 이단 교회들이 카이캄에 스며들어와 있고, 한국교회 교단들이 이단이라는, 문제가 있다는 단체 출신자들에게 안수를 한 사실들을 알았다면 그래도 CCC를 카이캄에 머물러 있게 하실까. CCC 간사들에게 카이캄에서 안수를 받도록 하실까? 현재의 CCC 리더들 역시 이런 사실을 알고 나서도 카이캄에서 안수를 받도록 간사들에게 추천서를 써줄까? 김상복 목사가 꿈꾼 독립교회 및 선교단체연합회의 그림, 과연 이런 것인가. 카이캄 내에 분명히 이단 관련자들, 미자격자 안수문제들, 이단관련단체 출신자들에 대한 안수 문제 등 건전한 종교단체로서의 정체성에 문제점들이 너무도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문제될 것이 없다는 듯 단호한 입장을 나타낸 김상복 목사. 누군가가 걱정이 되어서 “김상복 목사님, 걱정하지 않아도 될까요?”라는 질문에 대해 “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당한 절차에 있어서 타 교단과 비교해서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기관이기 때문에 더 조심하고 더 강화했습니다. ‘졸속’이라거나 ‘아무에게나 경솔한 안수“는 절대로 없습니다.”라는 말을 서슴없이 그것도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는 김상복 목사. 이런 모습이 한국교회에 알려진 명망있는 목회자요 신학자인 김상복 목사가 맞는가. 도대체 김 목사의 실체는 무엇인가. 필자는 그것이 궁금해졌다. 서두에서도 밝혔지만 필자가 김 목사와 관련된 자료들을 면밀히 분석해 볼 때 김 목사에게 신학적으로나 도덕·윤리적으로 문제들이 적지 않다고 판단된다. 이단 문제나 미자격자들의 안수 문제 그리고 이단관련 단체 출신자들의 안수 문제만 보더라도 말이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래서 대답없는 메아리로 돌아오겠지만 그래도 김상복 목사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정말 목사님이 걱정됩니다. 지금까지 쌓아 오신 명성이 하루아침에 무너지게 될까봐서 말입니다.” < 계 속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