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내가 결혼전 적지않은 영적 도움을 받았다며, 데이트 시절 함께 참석해본 TD/뜨레스 디아스 에 고민에 빠졌습니다.
참석때 부터 느꼈던 사소한 것들일수 있지만 해석하기에 따라 여러가지 신경쓰이고 불편한 요소들이 여러 곳에서 쉽게 발견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1>매 시간(rollo)올라오시는 강사분들의 간증이과 발표가 있었지만 성경에 근간을 찾기 어려운 시간들 이였고,
2>남녀구분 없이 신체접촉하며,
3>저에게도 은혜롭고 거룩한 시간이였던 그룹기도와 세족식 그리고 성찬식등이 있었지만 그후에는 항상 내가 언제 눈물 흘리며 은혜를 받았던가싶게 만들정도의 개작된 찬양에 맞춰 모두 뒤섞여서 함께 율동하고 포옹하는 장면이 제게는 마냥 불편했습니다.
마지막 밤에는 모두들 뜬눈으로 대표목사의 안수를 받겠다며 날밤을 새며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도 그렇고요...
제 스스로의 판단으로는 이단이라는 판단을 내릴수도 없고 자료들을 찾아 볼수도 없었습니다.하지만,
이런 TD 라는 집회가 가지고 있는 특성들로 인해 우리 부부가 서로 이야기 해봤지만 마찰을 겪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를 두고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TD에 매회 참석하겠다고 고집 부리는 제 아내를 마냥 이렇게 놔둬야만 해야하는지요?